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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실화 <3096일> 나타샤 캄푸쉬 납치 사건의 전말!

by 22세기소녀 201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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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96>의 충격 실화

나타샤 캄푸쉬 납치 사건의 전말!

 

납치당한 소녀의 8년만의 생환! 영화 <3096>(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ㅣ수입: ㈜블루미지ㅣ 공동제공: 이수창업투자㈜)의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를 경악시킨 오스트리아의 나타샤 캄푸쉬 유괴사건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전세계를 경악시킨 납치 감금 사건, 나타샤 캄푸쉬 유괴 사건

8년동안 이어진 끔찍한 폭력의 시간, 영화 <3096>

영화 <3096>1998년 오스트리아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나타샤 캄푸쉬 유괴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당시 열 살이었던 나타샤 캄푸쉬는 등교 길에 납치되었고,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에도 찾지 못했다. 그러나 8년 뒤 기적적으로 탈출에 성공하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던 것. 곧 전 세계 미디어는 이 기적의 생환을 대서특필했고, 그녀는 직접 『3096일』이라는 자서전을 출간했다. 나타샤 캄푸쉬의 동명의 자서전을 토대로 한 영화 <3096>은 그녀가 납치 감금되어있었던 8년의 기록이며, 자신에게 복종하는 완전한 소유물을 원하는 한 남자의 지배아래 살아남아야 했던 한 소녀의 사투기 이다.

생애 처음 그러나 마지막인 그것들

난생 처음 혼자 등교하던 열살 소녀와 그녀의 새 신발

나타샤가 납치를 당하던 날은 4학년의 새 학기가 시작되던 첫날이었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녀가 처음 혼자서 등교를 한 그 날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등교가 되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된 것은 생일 선물로 받아 처음으로 신고 나섰던 발레리나 신발. 나타샤는 어머니께 끈질기게 졸라서 생일선물로 신발을 받게 되던 날을 내가 가야 할 자신감 넘치는 새로운 인생을 편하게 걷게 해줄 것이 분명했다고 소회했다. 그러나 신발은 곧 범죄 흔적을 없애려는 범인의 손에 소각되어 다시는 신을 수 없게 되었고, 그녀가 원했던 새로운 인생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완전히 전복되었던 것이다.

 

어이없게 놓쳐버린 두 번의 제보

그리고 이웃의 지하에 8년을 갇힌 실종된 소녀

나타샤가 납치될 당시, 목격자가 전혀 없었던 것이 아니었다. 실종 다음날 같은 지역의 어린이가 납치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어린이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러나 어린이의 목격담을 언론이 먼저 보도했고, 그제야 경찰들은 나탸사를 납치했던 흰색 승합차에 대해 대대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이어 한달이 지난 1998 414일에는 신원불명의 남자로부터 나타샤가 감금되어있던 범인 거주지의 주소와 함께 상세한 인상착의까지 제보되었지만, 경찰의 수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범인은 네 부모님을 너를 버렸고, 너는 나를 너무 잘 알아. 그러니 이제 더 이상 너를 놓아줄 수 없어.”라고 말하며, 오히려 할수 있는 한, 여기서 잘 보살펴 주겠다.”는 다짐마저 했던 것이다.

 

쇠지렛대로 막은 거대한 금고와 두개의 나무문,

육중한 콘크리트 문과 좁은 통로를 지나면 실종된 소녀가 살고 있다.

범인의 거주지는 나타샤의 집과 멀지 않은 오스트리아 빈 교외의 슈트라스호프였다. 범인은 자신의 집  차고 바닥에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 지하실을 팠고, 여기에 뚜껑처럼 들어올리는 두꺼운 문, 열한개의 계단과 좁고 긴 통로 너머 다시 두 개의 나무문과 두꺼운 콘크리트 문, 그제서야 다다르는 나타샤가 감금된 2평 안팎의 공간 등으로 치밀한 계획아래 공간을 설계했다. 때문에 나탸샤는 마치 산채로 매장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지하 감옥을 탈출하려는 시도가 무의미하다는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8년을 지하감옥에 갇혀 지내던 그녀에게도 기회는 찾아왔다.

 

범인이 원하는 것은 오직 복종 그리고 완전한 소유

폭력과 학대 착취를 견딘 소녀, 8년만에 탈출하다.

범인이 나탸샤에게 바란 것은 완벽한 복종이었다. 시간이 지나 집안에서 노예처럼 부리기 위해 간간히 지하감옥에서 지상의 집안으로 들일 때도 나타샤의 탈출을 염려하여 변변한 옷가지 조차 걸치지 못하게 했다고 그녀는 증언했다. 또한 항상 그녀에게 복종을 강요했으며, 질문 이외의 말을 꺼낼 시에는 가차없이 폭력으로 그녀의 자유를 막았다. 나탸샤는 폭력과 학대 속에서도 범인의 무자비한 요구를 들어주며 신뢰를 쌓았다. 탈출의 기회는 우연히 다가왔다. 나탸사와의 생활에 금전적 어려움을 겪던 범인이 납치에 이용되었던 승합차를 판매하기로 하고, 나탸사에게 자동차 청소를 요구했던 것. 나타샤가 감시를 받으며 청소를 하던 중 범인이 구매 문의 전화를 받으며 무의식 중에 자리를 비웠고, 부지불식간에 찾아온 기회를 그녀는 놓치지 않고 탈출에 성공했던 것이다.

 

폭력과 학대 아래 인격을 말살한 채 누군가의 완전한 소유로 살아야 했던 나타샤는 탈출 이후 자신이 직접 쓴 자서전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영화 <3096> 8년간 한 소녀에게 자행된 폭력과 학대의 기록이며, 자신의 아픈 과거를 세상에 드러낸 한 소녀의 용기이기도 하다.

 

아동과 여성의 유괴와 폭력사건의 뉴스가 끊이지 않는 요즘, 전세계가 경악한 나타샤 캄푸쉬 유괴사건을 옮긴 영화 <3096>은 감금과 폭력에 대한 경종을 울리며, 오는 9 26일 전국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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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 캄푸쉬 납치사건의 범인 볼프강 프리클로필 납치 당시의 나타샤 캄푸쉬, 감금되어있던 지하감옥

 

INFORMATION

제목: 3096

원제: 3096 Tage, 3096 days

감독: 쉐리 호먼

출연: 안토니아 캠벨 휴즈, 투레 린드하트

장르: 납치 실화극

러닝타임: 111

수입: ㈜블루미지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2013926

 

SYNOPSIS

그가 원한 것은 복종과 사육,

그리고 나는 완전한 그의 소유가 되었다!

 

나는 나타샤 캄푸쉬. 8년전 납치당했습니다.”

199832, 열살 나타샤 캄푸쉬는 등교길에 납치당한다. 지하의 1.5평 작은방에 갖힌 나타샤. 범인은 그녀에게 복종만을 강요하고, 상습적인 구타와 폭언, 굶김으로 그녀를 사육하기 시작한다. 그가 누구인지, 왜 납치했는지 이유를 모른 채, 기아와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점점 그의 완전한 소유물이 되어가는 나탸샤. 8년뒤 어느날 범인이 잠시 방심한 사이 탈출을 시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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