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아오이 유우 멀더군 2013.06.30 14:02

일탈 그리고 자유

 

제임스 프랭코, 셀레나 고메즈, 바네사 허진스

 

2013 가장 HOT하고, SEXY한 일탈!

 

 

할리우드 최고의 핫걸 셀레나 고메즈, 바네사 허진스, 애슐리 벤슨, 레이첼 코린 그리고 매력적인 배우 제임스 프랭코의 만남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스프링 브레이커스>가 오는 7 25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수입 /배급 : ㈜누리픽쳐스  | 감독 : 하모니 콜린 | 출연 : 제임스 프랭코, 셀레나 고메즈, 바네사 허진스, 애슐리 벤슨, 레이첼 코린]

 

 

 

할리우드 최고의 핫걸 + 나쁜남자 제임스 프랭코’!

2013 가장 뜨거운 만남!

10대들의 아이콘으로 유명, 그녀들의 패션, 연애, 행동 하나하나까지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할리우드 최고의 핫걸 셀레나 고메즈, 바네사 허진스, 애슐리 벤스, 레이첼 코린과 매 영화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배우 제임스 프랭코의 만남으로 제작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영화 <스프링 브레이커스>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지난 62013 FILM LIVE : KT&G 상상마당 음악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 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이미 검증을 받은 <스프링 브레이커스>는 미국 인디 영화계의 악동이라 불리는 하모니 콜린의 신작으로, 매일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친 10대들의 방황과 짜릿한 일탈을 그린 영화다. 일상이 무료하고 따분한 네 명의 소녀는 그녀들만의 화려한 스프링 브레이커스를 즐기기 위해 레스토랑을 털어 여행을 시작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닷가, 신나는 음악과 춤, 술과 젊음이 멈추지 않는 파티 같은 매일 밤이 계속되던 중 네 명의 소녀들은 강도행각이 발각되어 경찰에 연행된다. 그녀들을 지켜보고 있던 에일리언(제임스 프랭코)은 그녀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대신, 위험하고도 달콤한 제안을 하게 된다.

 

 

감각적이고 화려한 영상미와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드러머이자,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오랜 음악파트너 클리프 마르티네즈와 오는 7월 안산밸리록페스티벌로 한국을 찾는 일렉트로닉 뮤지션 스크릴렉스가 음악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해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스프링 브레이커스>는 오는 7월 뜨거운 여름을 더욱 핫하게 달구며 개봉할 예정이다.

 

 

 

<스프링 브레이커스>

 

n                        |  스프링 브레이커스

n                        |  Spring Breakers

n                       |  하모니 콜린

n                        |  제임스 프랭코, 셀레나 고메즈, 바네사 허진스, 에슐리 벤슨, 레이첼 코린

n                        |  드라마

n                        |  ㈜누리픽쳐스

n                        |  ㈜누리픽쳐스  

n                  국내개봉 |  201307 25

 

 

n         시놉시스

 

상이 무료하고 따분한 네 명의 여대생. 그녀들만의 화려한 스프링 브레이크를 즐기기 위해 위험하고도 화려한 플랜을 세우게 된다. 레스토랑을 털어 경비를 마련한 네 명의 겁 없는 소녀들은 가장 화끈한 스프링 브레이크를 보내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닷가, 신나는 음악과 춤, 술과 젊음이 멈추지 않는 파티 같은 매일 밤이 계속되던 중 네 명의 소녀들은 강도행각이 발각되어 경찰에 연행된다. 그녀들을 지켜보고 있던 에일리언(제임스 프랭코)은 그녀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대신, 위험하고도 달콤한 제안을 하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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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오이 유우 멀더군 2013.06.29 00:10

 

경복궁역 ④번 출구

저녁에 가도 운치있을 듯하다.

별미, 수박스무디 / 4,800원 / ★★★☆(5점 만점)

팥빙수 / 4,800원 / ★★★☆(5점 만점)

한옥을 개조해 더욱 매력있고 나무 바닥재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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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오이 유우 멀더군 2013.06.28 23:16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주로 사진집을 판매하고 있었고 일부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나쿤, 로버트 프랭크 등 사고 싶은 게 정말 많았다.

 

 

 

 

 

 

슈타이틀 포스터 5장 세트를 15,000원에 판매. 여러 종류를 높이 쌓아두니 일종의 전시 효과도 있다. 

 

 


2층. 여기서부터는 슈타이틀의 북 아트에 관한 삶을 엿볼 수가 있다.

 

 

 

 

 

 

 

 

 

 

 

 

 

 

 

 

 

샤넬 초대장에 쓰인다는 고급 종이. 샤넬 초대장 한 번 받아보고 싶구나.

 

 

책에 쓰이는 각종 종이를 만져볼 수 있다 

 

 

 

   

 

 

여성 분들은 전시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많이 즐거워 했다.

 

 

 

내 작업실 겸 주거공간이고 싶다.

 

 

잠시 구두를 벗어도 좋습니다. 갤러리 내부에 휴게 공간이 있어 잠시 쉬어 갈 수 있다.

 

 

 

소장하고 싶은 다양한 제본 서적들이 많았다. 

 

 

 

미인들이 전시장을 많이 찾았다.

 

 

자연 채광 구조로 되어 있어 매력을 더하는 대림미술관 내부.

 

 

사다리모양 접지에 인쇄되어 있는 아가들

 

 

 

타이포그래피

 

 

 

 


4층. 피노키오를 비롯 다양한 판화기법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판화기법으로 찍어낸 피노키오

 

 

 

 

 

 

 

 

 


여기서부터는 샤넬 관련 전시

 

 

 

 

각종 샤넬 쇼핑백

 

 

 

 

 

 

 

 

 

 

 

샤넬 패션북을 보고 있는 사람들

 

 


여기서부터 샤넬 패션북 속의 유명인들(일부)

 

 

소피아 코폴라

 

 

저우쉰

 

 

제인 버킨

 

 

샤를로뜨 갱스부르

 

 

시이나 링고

 

 

미즈하라 키코

 

 

커스틴 던스트

 

 

타오 오카모토

 

 

쿠사마 야요이

 

 

탕웨이

 

 

엘리자베스 올슨

 

 

타마키 히로시

 

 

Scarlett Utzmann-Huynh

 

 

Hudson Kroenig

 

 

송혜교

 

 

다코타 패닝

 

 

엘르 패닝

 

 

아오이 유우

 


2013.10.6 까지 전시 오픈

해당 전시기간 내에 입장권이 있다면 언제든 공짜로 재 관람이 가능하니 티켓을 버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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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오이 유우 멀더군 2013.06.27 19:45

 

<위대한 개츠비>에서 <빅 픽처>까지,

프란츠 카프카에서 김영하까지,

명작 소설, 영화를 만나다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 개최!

 

 

7 6()~7 19() CGV신촌아트레온

7 20()~7 26() CGV압구정, 7 29()~8 4() CGV소풍

시네마톡, 문학 톡플러스, 큐레이터 등 풍성한 강좌도 함께!

 

 

 

-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 기획의도 -

 

스크린셀러(Screen-seller)의 시대다. 이 말은 스크린과 베스트셀러의 합성어인데, 스크린은 문학을 잠식시킨 것이 아니라 또 한번 부활시킨다. 그것은 우리 시대의 관객들은 여전히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독자라는 뜻이기도 하고, 스크린은 문학을 재해석해 내면서 현재화 시킨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를 일별해 볼 수 있는 고전과 모던 그리고 특별전을 통해 다양한 문학을 영화라는 필터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하였다. 고전은 무게 있는 세계의 고전 중에서 선택하였고, 모던은 현대인의 면모를 날카롭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채웠다. 특별전에는 카프카와 김영하라는 시대와 공간이 다른 두 작가를 내세운다. 함께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과 시네마톡은 보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한 지점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기획전은 CGV무비꼴라쥬와 전주국제영화제의 공동 주최로 마련되었다. 영화와 문학의 만남을 동시대 영화 문화의 흐름에 가장 예민한 촉()을 갖고 있는 영화제와 영화관이 주선했다는 점에 각별한 의의를 두고자 한다.

 

 

 

 

CJ CGV(대표이사 서정)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한 달 동안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을 진행한다. 이번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은 총 3개 극장에서 진행되며, 고전문학에서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은 영화와 문학의 만남을 시도하며, 고전과 모던 그리고 특별전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무비꼴라쥬의 특별한 기획전이다. 고전은 <오만과 편견><파우스트>와 같은 무게감 있는 고전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모던은 <어톤먼트><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 현대인의 모습을 날카롭게 반영하고 있는 문제작을 선정하였다. 또한 프란츠 카프카와 김영하 작가를 만나는 특별전까지 풍성하게 마련하여 다양한 문학 작품을 스크린을 통하여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상영과 함께 문학 톡플러스, 시네마톡, 큐레이터 등의 풍성한 강좌와 해설 프로그램들도 기다리고 있다. CGV신촌아트레온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좀 더 특별한 문학 톡플러스시네마톡을 마련하였다. 작가, 평론가, 인문학자와 함께 문학을 주제로 하는 영화이야기를 나누는 문학 톡플러스에서는 철학자 강신주, 소설가 김영하, ‘로쟈이현우 등 이 시대 가장 저명한 강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영진 영화평론가, 이상용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진행하는 영화 상영 후의 특별한 시네마톡을 준비하였다. CGV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소풍에서는 <피아니스트> <오만과 편견>에 대한 나지현, 정현욱 무비꼴라쥬 큐레이터의 쉽고 친절한 해설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의 문학 톡플러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톡플러스 전용 예매권 100세트 한정판매 한다. ‘톡플러스 전용 예매권은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에서 상영하는 문학 톡플러스 영화와 강연을 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한 예매권이다.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과 함께 하는 경품 이벤트도 특별하고 풍성하다. 먼저 CGV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스크린문학전을 예매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하여 문학동네 도서를 증정한다. 또한 스크린문학전 기간 중 각기 다른 영화 5편 이상 관람 시 10명을 추첨하여 무비꼴라쥬 샤무드 필통과 키링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 2013 소설, 영화를 만나다>를 관람하고 당일 티켓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 2013 소설, 영화를 만나다> 시나리오 선집을 선착순 증정한다. 그리고 문학 톡플러스와 큐레이터 프로그램 참여시에 현장에서 출판사 문학동네의 도서를 깜짝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명작 소설을 스크린으로 만나는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은 CGV신촌아트레온에서 7 6()부터 7 19()까지, CGV압구정에서 7 20()부터 7 26()까지, CGV소풍에서 7 29()에서 8 4()까지 진행된다.

 

 

CGV무비꼴라쥬 한승희 팀장은 “<위대한 개츠비>에서 <빅 픽처>까지, 프란츠 카프카에서 김영하까지.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은 무비꼴라쥬와 전주국제영화제가 공동 주최하여 더욱 특별하게 마련되었다. 이번 기획전으로 스크린을 통해 재해석된 문학을 문학 톡플러스, 시네마톡, 큐레이터 등의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만나보는 신선하고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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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

 

개요

- 기간/장소 7/6()~7/19() CGV신촌아트레온(무비꼴라쥬관)

 

7/20()~7/26() CGV압구정(무비꼴라쥬관)

 

7/29()~8/4() CGV소풍(무비꼴라쥬관)

 

- 주최                   CGV무비꼴라쥬

 

- 공동주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The CLASSIC-

<위대한 개츠비>  2013 ┃감독 바즈 루어만제작국 미국, 호주

<레미제라블>  2012┃감독 톰 후퍼제작국 영국

<오만과 편견>  2005┃감독 조 라이트제작국 영국

<안나 카레니나>  2012┃감독 조 라이트제작국 영국

<파우스트>  2011┃감독 알렉산더 소쿠로프제작국 러시아

 

-The SPECIAL-

<>  1997┃감독 미카엘 하네케ㅣ제작국 독일, 오스트리아

<아메리카>  1994ㅣ감독 블라디미르 미차렉ㅣ제작국 체코

<!!!  2013: 소설, 영화와 만나다>  2013<번개와 춤을> 감독 이진우, <비상구> 감독 이상우, <The Body> 감독 박진성, 박진석ㅣ제작국 한국 

 

-The MODERN-

<빅 픽처>  2010ㅣ감독 에릭 라티고ㅣ제작국 프랑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ㅣ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ㅣ제작국 미국

<어톤먼트>  2007ㅣ감독 조 라이트ㅣ제작국 영국

<인 디 에어>  2009ㅣ감독 제이슨 라이트먼ㅣ제작국 미국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2008ㅣ감독 스티븐 달드리ㅣ제작국 미국, 독일

<클라우드 아틀라스>  2012ㅣ감독 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톰 티크베어ㅣ제작국 미국

<밀레니엄 제 1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09ㅣ감독 닐슨 아르덴 오플레브ㅣ제작국 스웨덴

<피아니스트>  2001ㅣ감독 미카엘 하네케ㅣ제작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벤트

 

<문학 톡플러스 + 영화 할인 이벤트>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

 

문학 톡플러스 전용관람권

 

     100세트 한정 판매!

 

  - 판매기간 : 6 26~선착순 100명 판매 종료 시

 

  - 사용기간 : 6 26~해당 영화 상영 종료 시

 

 

 

 

<스크린문학전 온라인 이벤트>

 

1.     1차 예매 이벤트

CGV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을 예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문학동네 도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6 24 () ~ 77 ()

- 당첨 인원: 5

- 당첨자발표: 7 10() CGV 홈페이지>이벤트>당첨자발표

   *경품은 랜덤 발송 됩니다.

 

2.     2차 스페셜 이벤트

스크린문학전 기간 중 각기 다른 영화 5편 이상 관람 시 추첨을 통해 무비꼴라쥬 샤무드 필통과 키링 세트를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7 6() ~ 8 4 ()

   - 당첨 인원: 10

     - 당첨자발표: 8 8 () CGV홈페이지>이벤트>당첨자발표

      * 문학 톡플러스, 시네마톡 관람 또한 영화 1회로

해당됩니다.

      * 경품은 랜덤 발송됩니다.

 

<스크린문학전 현장 이벤트>

 

1.     !!! 2013: 소설, 영화를 만나다

<!!! 2013: 소설, 영화를 만나다> 당일 티켓 매표소 제시 시,

<!!! 2013: 소설, 영화를 만나다> 시나리오 선집을 드립니다.

- 장소: CGV신촌아트레온

- 일시: 7 6() ~ 소진 시

 

    2. 문학동네

       문학 톡플러스와 큐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시 현장에서 문학동네 도서를 깜짝 증정해

드립니다.

- 톡프로그램: 김영하- 김영하가 번역한 <위대한 개츠비>

             이현우- 로쟈가 읽고 본 안나 카레니나

             김동식- 예술<글쓰기>에 의한 속죄

- 큐레이터(나지현, 정현욱) 프로그램

- 장소: CGV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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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오이 유우 멀더군 2013.06.25 22:18

 

1996.9.16
윤대녕의 <남쪽 계단을 보라>(세계사, 1995)를 읽다.

 

윤대녕의 소설에는 자기가 만든 신비주의와 환상세계에서, 자아에 갈등하고 그 속에서 나를 찾고자 헤매는 주인공이 꼭 등장한다. 이는 필히 여자와 아버지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책에 실린, 「신라의 푸른 길」과 「피아노와 백합의 사막」은 갈구하지만 간섭하지 못할 사랑에 대한 주인공의 존재를 찾는 여행을, 「가족 사진첩」과 「새무덤」에선 부재의 아버지 기억을 통해 "애비와 자식은 가깝고도 먼(P.220)", "놓여남도 풀어짐도 없는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차마 껴안기가 안 되는(P.227)" 부자간의 묘한 유대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이중 읽어도 읽어도 가슴 뿌듯 아련한 정감을 주는 「가족 사진첩」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드는 단편이다.

 

「배암에 물린 자국」과 「남쪽 계단을 보라」또한 자기 정체성에 대한 끝없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특히「남쪽 계단을 보라」는 세계가 우리가 알고 있는 단면도 평면도 양면도 아닌, 회전문의 칸처럼 생겨 그 속에 각기 우리가 살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질문을 통해 존재에 대해 재고하고 있다. 그 존재의 내부갈등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의 연장선 위에 놓여있는 「사막의 거리, 바다의 거리」 그리고 「지나가는 자의 초상」 역시 거대한 사막같이 황량한 도시에서 부표처럼 떠다니는 외로운 인간의 사랑이야기가 쓸쓸하게 놓여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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