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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노> '윤복희 미니스커트 1호’에 숨겨진 사연은?

by 22세기소녀 201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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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노>

 

윤복희 미니스커트 1에 숨겨진 사연은?

 

1세대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의 반세기 패션사를 통해 당대 여성들의 욕망과 삶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노라노> (감독 김성희 | 프로듀서 김일란 | 출연 노라노, 서은영 외 | 제작 연분홍치마 | 배급 ㈜시네마달) 10월 개봉을 앞두고 윤복희 미니스커트 1에 숨겨진 사연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여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윤복희는 미니스커트 1호가 아니다?

당신들이 없었다면 미니스커트는 없다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첫 상영 당시 수많은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던 다큐멘터리 <노라노>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윤복희 미니스커트 1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40여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획기적으로 보이는 짧은 스커트를 입은 윤복희의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뒤이어 윤복희 미니스커트 1, Made In 노라노?’라는 텍스트가 등장함으로써 미니스커트 1가 탄생하기까지 어떠한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제 옷을 만드실 때는 획기적으로 확 뒤집는 디자인을 하셨다는 윤복희의 대사를 통해 노라노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까지 증폭시키고 있다.

 

 

이어지는 장면은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가 담긴 신문 이미지들로 ‘미니스커트, 민족반역자’, ‘미니스커트는 여성증오의 소산’, ‘미니스커트는 변태 디자이너들의 놀이개감’, ‘무릎 위 17cm나 넘는 초미니, 혐오감을 조성했다는 이유로 즉심이라는 내용들이 웃음을 유발할 정도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안 입는 사람이 없었다. 물론 나도 입었다”, “어른들은 망조다라고 걱정을 표했다라며 과거의 경험을 전하는 중년 여성들의 인터뷰 속에서 당대 여성들의 욕망을 살펴볼 수 있다. ‘당신들이 없었다면 미니스커트는 없다라는 카피로 마무리되는 <노라노> 티저 예고편은 자기의 의지로 자신의 몸을 드러낸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스커트를 대중들에게 확산시켰던 윤복희라는 스타와 노라노라는 디자이너를 조명하는 것을 넘어, 미니스커트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모든 여성들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끌어온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여 주목 받고 있는 <노라노>는 오늘 10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INFORMATION                                                            

 

제목              노라노 NORA NOH

장르              다큐멘터리

연출              김성희

프로듀서         김일란

출연              노라노, 서은영 외  

제작              연분홍치마

배급              시네마달 CinemaDAL www.cinemadal.com

개봉일           2013 10

러닝타임         93min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nora_noh

공식 트위터     @noranoh2013 (공식 계정) / @sunghee2009 (김성희 감독)

 

SYNOPSIS                                                                 

 

 

모든 여성들의 가출을 응원하다!

 

자기 자신을 찾아 집을 뛰쳐나온 노라처럼,

나는 노명자가 아닌 노라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85세의 패션디자이너 노라노는 오늘도 변함없이 옷을 만들고 있다. 그녀는 1956년에 한국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윤복희의 미니스커트와 펄시스터즈의 판탈롱을 스타일링한 장본인이다. 그리고 노라노는 1963년에 최초로 디자이너 기성복을 생산하기도 했다.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멋진 옷을 만들어, 이제 막 사회에 들어선 많은 여성들을 응원하고 싶었다.

 

60여년을 넘게 여성을 위해 옷을 만들어온 그녀는 지금,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젊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자신의 패션사를 정리하는 전시회를 준비한다. 옛 의상을 복원하고, 옷과 함께 흘러온 자신의 인생과 그 시대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FESTIVAL & AWARDS                                                        

2013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13 2회 원주여성영화제

2013 9회 인천여성영화제

2013 14회 제주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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