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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부천판타스틱영화제

by 22세기소녀 201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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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7.23
유독 올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선 강하게 끌리는 작품이 많았는데 대부분 보지 못했다. 아니 한편 봤구나. 그나마 그 한편 <비스트 스토커>가 살아서 영화 보는 행복을 주어 눈물났다. 프레스ID 나오면 뭐하냐고. 이놈의 마감인생. 그리고 이제는 취향을 반쯤은 알아서 포기해야 하는 잔혹한 연애. 

아, 슬프도다. 영화제 아니면 볼 수 없을 소노 시온 감독의 장장 4시간 막장대작 <러브 익스포져>는 과연 오래 살면 언젠가 볼 수 있을까? 저우신의 여우주연상급 연기가 기대되는 중국영화 <사랑과 죽음의 방정식>, <렛미인>때처럼 꼬마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았던 <더 칠드런>, 한국영화의 약진을 분명 보여주었을 인디장편 <노르웨이의 숲> <블러디 쉐이크> <저녁의 게임>… 개봉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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