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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오 아야코2

마스무라 야스조 감독의 페르소나 와카오 아야코를 만나다 2013.7.6 오래 살고 볼 일이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페르소나인 나카다이 타츠야(1932년생)가 지난해 8월 내한하더니 이번엔 마스무라 야스조 감독의 페르소나인 와카오 아야코(1933년생)가 방한했다. 두 일본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은 모두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의 특별전에 맞춰 찾았다. 두 배우 모두 80을 넘긴 나이로, 내가 먼저 죽거나 그들이 죽는다면 함께 하는 영광을 누릴 수 없는 건데 영상자료원 덕분에 내 눈으로 직접 위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 상영 후 진행된 와카오 아야코 관객과의 대화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 대배우와의 만남을 즐겼다. 3시간 걸려 온 사람도 있었으며 여러 영화인도 보였다. 양익준 감독은 다소 엉뚱하지만 실은 궁금했던 질문(극중 이름 오카네의 의미).. 2013. 7. 7.
마스무라 야스조 회고전에 다녀오다 2010.3.13 오늘도 서울아트시네마 '마스무라 야스조 회고전'에 출석하다. 마스무라 야스조의 영화는 2005년 겨울,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처음 보았다. 웬만한 영화는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의 영화는 발견과 같았다. 당시 에 반한 뒤, 까지 가까스로 챙겨봤다. 좀 더 일찍 야스조 걸작선 소식을 알았더라면 모조리 보는 건데 세 편으로 만족해야 했다. 살아있는 동안 그의 영화를 또 보게 될까하고 무척이나 아쉬워했었는데 5년 만에 축복을 받았다. 스케줄은 야스조 회고전 중심으로 짜여졌다. 그렇게 해서 까지 섭렵할 수 있었다. 아마도 두 편을 제외하고는 이번 회고전 작품을 모두 볼 수 있게될 거 같다. 못 보게 되는 건 5년쯤 더 기다리면 다른 미공개작과 함께 볼 수 있게 되는 축복이 또 내려지겠지. 마스무라.. 201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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