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뜨거운 화제작
<차가운 열대어>
소노 시온 감독, 충격 실화 시리즈 최종장, 8월 개봉
영화 같은 현실, 현실 같은 영화.
다크 환타지 리얼리즘 창시자, 소노 시온
소노 시온 감독은 데뷔작인 <자전거의 한숨>으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범상치 않은 인물이 등장했음을 알렸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아 영화를 제작한다는 그는 어두운 영화 속 잔혹한 인생을 살아가는 군상을 표현하는데 천재적 감각을 보여왔다. 데뷔 작 이후 <자살 클럽>, <노리코의 식탁>, <헤저드>, <기묘한 서커스>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모두 문제작으로 화제가 되었다. 특히 오는 8월에 국내에 선보이는 영화 <차가운 열대어>는 1993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일어난 실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인간 본성의 가장 어두운 면을 들추어 내어 인생의 다크 환타지를 펼쳐 보이고 있다.
충격 실화, 삼부작 중 최종본.
잔혹한 인생 군상의 비애, <차가운 열대어>
잔혹 스릴러 영화 <차가운 열대어>는 소노 시온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충격 실화 삼부작 중 마지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에서 일어나는 잔혹하고 무자비한 살인 사건들을 보고 이 영화를 기획했다고 한다. 특히 영화 <차가운 열대어>는 거대한 자본주의 폭력은 소시민으로 하여금 잔혹 본능을 일깨워 주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메인 무대인 자신의 인생에 “돈”이라는 소재로 인하여 주인공인 자신은 돈을 취하기 위하여 악당이 되느냐, 인생을 포기하고 방관자가 되느냐를 딜레마에 빠짐을 영화는 보여준다. 하지만 <차가운 열대어>는 그 모든 인생을 포기하려 한다. 메인 포스터에서는 주인공이 쓰고 있는 깨진 안경 위에는 자신의 인생을 파괴하는 인물이 비쳐지고 있다. 깨진 안경 속에서 파괴자를 바라보는 주인공의 시선이 어떤 모습인지는 영화 속에서 알 수 있다. 과연 이 충격 실화는 우리에게 인생에 있어 어떤 다크 환타지를 보여 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용한 일상을 살고 싶어하는 작은 열대어 판매점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닥친 매혹적인 위기. 이 위기는 곧 그들 인생에 가장 처절한 파국으로 치닫게 만든다. 영화적 이슈 메이커 소노 시온 감독의 <차가운 열대어>는 오는 8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시놉시스
작은 열대어 상점을 운영하는 샤모토는 반항적인 딸과 두번째 부인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친모에 대한 그리움이 두번째 부인과 자신을 향해 반항심으로 표출되는 딸 그리고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듯한 부인. 이 어긋난 가정 속에서 샤모토는 겨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는 와중에 거대 열대어 체인점을 운영하는 무라타가 샤모토에게 접근한다. 돈과 자신의 과욕을 위해서라면 살인, 배신등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무라타의 본능은 샤모토의 잔혹 본능을 서서히 깨우기 시작하는데.
About Movie
제 목 : 차가운 열대어 (Cold Fish)
수입/배급 : ㈜에이브이에이 엔터테인먼트
감 독 : 소노 시온
출 연 : 후키코시 미츠루, 덴덴, 쿠로사와 아스카, 카구라자카 메구미
장 르 : 처절한 인생의 잔혹 스릴러 극
러닝타임 : 144분
등 급 : 청소년 관람불가 (예정)
개봉일 : 2012년 8월 15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