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 지역별 오디션을 통해 발탁
하나바시 리오
Aimer 앨범 CD 6종(하단 가운데는 ‘星屑ビーナス’가 수록되어 있는 음반)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영친 제보로 Hulu(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영중인 JYP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전원 일본인 걸그룹 선발)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1을 보기 시작했다. 나고야 지역 오디션을 보고 있는데 시작부터 굉장한 친구(하나바시 리오)를 만났다. 이 참가자는 요즘 내가 음반이 발견 되는대로 구해서 듣고 있는 Aimer의 ‘星屑ビーナス’(별 무리 비너스, 일드 <사랑이란 사치가 내게 떨어져 내린 것일까?> 주제가)에 맞춰 춤을 췄는데 단순한 댄스가 아니라 연기력이 담긴 춤이었다. 박진영의 소감처럼 완벽히 몰입/매료된 예술이었다. 댄싱 머신으로 통하는 트와이스 모모가 춤을 잘 추는지 잘 모르겠는데 이 친구는 눈여겨보고 싶다.
니나 힐먼(Nina Hillman, Makino Nina, 牧野仁菜), 2005년 2월 27일 출생. 보컬, 댄스 안정적
*나고야 오디션을 놓쳐서 센다이까지 와서 오디션을 본 혼혈(아빠 미국, 엄마 일본) 힐먼 니나(일본 나이 14세)는 굉장한 기럭지(키 164cm)와 좋은 목소리를 가졌는데 서양인 체질은 미나리처럼 쑥쑥 자라서 조금 불안하다. 그리고 다른 멤버와의 조화도 좀 걱정되고. 전소미가 그랬던 것처럼.
*IC 박진영은 일본어도 잘하네.
*트와이스 미사모를 발굴한 오사카 지역에서 눈에 띈 참가자는 없었고 에피소드1 도쿄에서는 좋아하는 BDZ 춤을 보여준 이노우에 아카리의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았다.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삿포로의 오자키 스즈는 시타오 미우 같은 원석이다. 오디션장에 화장도, 의상도 갖추지 않고 참가했고 군살도 있는 한마디로 시골 소녀 같은 느낌(김예림의 <슈퍼스타K3> 지역 오디션 당시의 풋풋한 모습이랄까)이지만 박진영이 본 것처럼 스타성과 가능성이 농후하다. 오자키 스즈는 팔 다리가 길고 신체적 조건이 좋다. 관리가 들어가면 대변신이 가능한 미지의 영역이 많은 친구로 보인다. 이래서 지역 오디션이 필요한 것.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의 후쿠오카 오디션에서 인상적인 참가자는 없었다. 에피소드2의 도쿄 오디션에선 JYP 연습생이 단연 으뜸이었다. 최종 데뷔를 염두에 두고 참가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불만 없다. 특히 트와이스 채영을 닮은 스즈노 미이히는 지금까지 보여준 참가자 중 가장 좋은 보컬 실력(이토 유나의 ‘Precious’를 불렀다)을 보여주었는데 채영 얼굴을 좋아해서 관심이 많이 간다. 다른 JYP 연습생인 요코이 리마는 쇼와시대의 아이돌을 닮았다. 아빠가 가수(ZEEBRA)고 엄마가 모델(나카바야시 미와, 中林美和)인 본투비 아이돌. 일어, 한국어, 영어 다 가능하니 당연히 데뷔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즈노 미이히(Suzuno Miihi, 鈴野みいひ), 2004년 8월 12일 출생
보컬과 댄스 모두 수준급
위 두 움짤은 여기서 가져왔습니다.
아무로 나미에 고향인 오키나와와 미국(하와이, LA) 오디션에서 인상적인 참가자는 없었다.
요코이 리마(Yokoi Rima, 横井りま), 2004년 3월 26일 출생, 랩 가능
현재까지의 방송으로 비쳐진 지금 후보군(26명)으로는 ‘일본판 트와이스’ 론칭 계획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 아무리 JYP 시스템이라도 다수의 아마추어 연습생으로는 2020년 데뷔는 무리다. 또 외모에서도 AKB48 그룹이나 한국의 연습생에 비해 아주 매력적인 친구가 드물다. 이전 <식스틴>과 같은 홍보식 경연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프로듀스 48> 정도의 규모와 강도를 지닌 오디션/홍보 프로그램까지 나온 판국에 <니지 프로젝트> 사이즈의 방송으론 일본 팬 확보조차도 힘들다. (4화까지 방송 보고 취소)
있지의 유나
(4화까지 방송 보고 취소) 아마도 박진영의 머릿속엔 한국의 JYP 일본 에이스 연습생을 투입시키는 방안이 있지 않을까 싶다. 데뷔조 연습생과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연습생들을 한 번 더 충돌시켜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것 말이다. 뭐, 트와이스 데뷔(조)를 <식스틴>을 통해 활용(홍보)했던 것처럼 박진영의 머릿속엔 몇 명을 제외하곤 이미 걸그룹 최종 데뷔 멤버가 정해져 있겠지만 말이다.
2020년 2월 16일 일요일
야마구치 마코. <니지 프로젝트> 4화 소감은 이 연습생 한 명으로 충분하다. 4화는 일본 지역별 오디션에서 발탁된 26명을 대상으로 댄스 평가를 하는 자리였다. 3화까지 걸그룹으로서 괜찮을 친구들이 소개되었지만 뭔가 아쉬움이 있었다. (이전 일기 참조) 그런데 방송 마지막 부분에 차례가 된 야마구치 마코. 이전 방송분의 긴 머리에서 긴 단발로 변신한 채 등장했다. 다른 참가자와는 달리 파워풀한 남성 퍼포먼스(2PM, I`ll Be Back)를 준비해 보여줬는데, 눈물이 났다. 간절히 진심과 열과 성을 다해 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박진영도 이번 오디션 과정 중에 처음으로 눈물이 났다고 했다. 아이돌을 볼 줄 아는 아재들의 진심. 데뷔할 때가 됐다 싶어 JYP에서 데뷔 홍보 목적으로 참가시킨 것 같긴 한데 마코만 놓고 본다면 더 강력해진 제2의 트와이스가 탄생할 듯하다. 마코는 특히 여자들을 더 빨아들일 마력을 가져 여초들의 강력한 팬덤이 예상된다. 실력, 인성, 태도, 근성 모두 좋아 보여 리더를 시킨다면 지효처럼 좋을 리더가 될 것 같다. 외모가 약간 아쉽긴한데(외모 지적 마이너스 1점) 관리 받고 카메라 마사지가 더해지면 몰라보게 좋아질 것이다.
헤어스타일의 변화(좌에서 우로 각오를 다짐)
한일 혼혈 안유나(あんゆな)
JYP 최장기간 일본 연습생(촬영 당시 2년 8개월)
2004년 1월 19일 출생
패션쇼, CM, 잡지 등 모델 경력
제2의 수지로 평가받고 있는 아라이 아야카
댄스 실력이 아직 부족하지만 비주얼 픽으로 선발될 듯
외모와 함께 인성도 좋아보인다. 트와이스의 미나 느낌.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아이유랑 백예린도 못 알아본 네가 뭘 안다고 떠들어!”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5화를 보면서 박진영이 자꾸 애들을 울려서 놀리고 싶어졌다. 사실상 5화는 박진영이 이미 최종 데뷔 명단에 넣었을 스즈노 미이히가 얼마나 매력적인 멤버인가를 홍보하는 자리였다. (지난 회에선 역시 JYP 연습생인 댄스 부문의 야마구치 마코를 하이라이트로 소개) 미이히는 보컬 테스트에서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을 불렀는데 정말 예쁘게 내리는 눈을 하염없이 보는 기분이었다. 미이히는 보컬, 댄스, 외모, 인성, 태도, 매력 모든 면에서 뛰어난 에이스다.
5화에서 새롭게 눈에 들어온 참가자가 있었는데 정채연 닮은 사쿠라이 미우와 박진영 취향인 것 같은 예쁜 애(풍부한 성량도 좋다) 히라이 모모카 그리고 발레 경력 14년차 키시다 리리카가 다음 경연을 궁금케 했다. 특히 리리카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유연한 몸을 가졌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예쁨을 받을 수 있는지를 잘 아는 사람 같아서, 그리고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아사다 마오 상이라서 왠지 데뷔조에 넣을 것 같다.
정채연 닮은 사쿠라이 미우. 시타오 미우를 한국 데뷔 못 시켰으니 사쿠라이 미우라도.
별로 아이돌 하고 싶어 하지 않는 느낌. 뭔가 느긋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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