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르다 블랑쉐1 [나비사냥(La Chasse aux Papillons)] 집에 대한 애착과 가문의 몰락 2002.11.24 어제 EBS에서 예약녹화해 둔 오타르 이오셀리아니의 (La Chasse aux Papillons)을 보다. 아, 이제는 할부로 비디오데크 한 대 살까보다. 지금 엄마 방에 있는 비디오비전은 구형이라 TV가 켜져 있으면 예약녹화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은 앞부분이 잘린 영화(아마도 엄마가 TV를 보다 잠드셨다가 뒤늦게 끄셨을 것)로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영화는 오래 기억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다. 은 집에 대한 애착과 가문의 몰락을 보여주는데 여기에는 탐욕의 인간들이 파리떼처럼 끓는다. 망자에 대한 애도도 없이 그들은 저들의 안녕을 위해 물건 하나라도 챙겨가려고 기웃거린다. 또 비아냥거리고 말다툼한다. 이런 모습은 우리 내 현실과도 같기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마지막에 성(저택)이.. 2013. 7.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