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최종병기 활1 [최종병기 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활의 활약 8.15 을 보다. 김기덕의 을 피한 것인지, 만화 팬이라 그런 것인지 제목 한 번 거창하게 지은 . 제목의 기세대로라면 활(弓)은 많은 활약을 해야 한다. 그러나 영화는 한국선수끼리 펼친 양궁 결승전처럼 긴장감이라든지 승부의 맛이 덜했다.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재료의 내러티브 기여는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활의 활약이 적었던 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돌아가는 화살, 개조된 화살과 같은 몇몇 아이디어가 있긴 하지만 이 보다 아이디어는 더 많을 것이며 그에 따라 긴박감 넘치는 연출도 가능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활의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신적인 면이 더해졌어도 좋았을 것이다.영화는 시간에 쫓겨 만들었는지 느슨하다. 팽팽하게 잡아당겼어야 할 추격 장면은 시간, 공간에 대한 계산이 치밀하지 못하다. 한 .. 2011. 8.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