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 크루즈, <나인> 위해 묵언수행 돌입!

전세계가 사랑하는 정열의 화신

페넬로페 크루즈

<나인>위해 묵언수행 돌입!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로 81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가 <나인> 때문에 묵언수행을 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가 사람들과의 만남을 단절하고 묵언수행에 돌입한 이유는 바로 영화 <나인> 출연을 위해 목소리를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었던 것.
(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ㅣ배급: 시너지ㅣ감독: 롭 마샬ㅣ출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온 꼬띨라르, 케이트 허드슨, 주디 덴치, 소피아 로렌, 퍼기ㅣ장르: 뮤지컬 영화ㅣ개봉: 2009년 12월 31일(목))

페넬로페 크루즈가 호텔 방에서 나오지 않은 이유는?
<나인> 녹음 전, 목소리 보호를 위해! 
희대의 매력남이자 감독인 ‘귀도’와 그를 둘러싼 7명의 여인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쇼를 그린 버라이어티 뮤지컬 영화 <나인>. 이번 작품에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온 꼬띨라르, 케이트 허드슨, 주디 덴치, 소피아 로렌, 퍼기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환상적인 춤과 노래실력을 선보인다. 그 중 뛰어난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끼를 과시하며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로 81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바 있는 페넬로페 크루즈는 ‘귀도’의 정부 ‘칼라’ 역을 맡아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수준급 춤과 댄스 실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페넬로페 크루즈가 이번 영화 <나인>에서 보여 줄 퍼포먼스를 위해 묵언수행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가 묵언수행을 감행한 이유는 바로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목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그동안 여러 전작들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준 그녀지만, 뮤지컬 영화 출연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노래에 큰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페넬로페 크루즈는 녹음 전, 런던의 한 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외부의 출입을 급하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단절한 채 생활했다. 심지어 그녀는 자신이 묵언수행을 감행한 것에 대해 “호텔에서 마치 드라큘라처럼 침대에 누워 천장만 보고 지냈다. 녹음 전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역할에 굉장히 책임감 있고 프로페셔널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엔터테인먼트 데일리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굳은 결의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렇게 한동안의 묵언수행 기간을 거쳐 녹음에 돌입한 페넬로페 크루즈는 스탭들의 기대보다 완벽한 노래 실력을 과시했고, 녹음 후 “목소리 보호 때문에 많이 긴장을 한 것 같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대의 제작비와 최강의 제작진, 그리고 최고의 배우들로 무장한 뮤지컬 영화 <나인>은 환상적인 음악과 춤, 탄탄한 스토리로 2009년 끝과 2010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