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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주식이란 어떤 것인지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by 22세기소녀 201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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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7
S가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로 기분전환을 하고싶다며 <청담보살>을 요구했으나, 어둠의 경로로 영화를 받다가 하드 공간이 부족하여 실패, 예전에 챙겨두었던 <작전>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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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펀드도 막차를 탔던 내가 불과 몇 년 사이에 주식에까지 관심이 자란 이유는 회사 후배 직원 때문이다. 녀석은 얼마 전부터 매일매일 나에게 주식 이득을 일방적으로 설교해왔는데 며칠만에 이십여 만원의 소득이 생기는 것을 그래프와 수치상으로 확인하니 장시간 걸리는 펀드가 시시하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녀석이 시키는대로 은행에 가서 키움증권인가 계좌를 개설하고 내 관심 종목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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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에 오늘 본격적인 주식영화 <작전>을 보게 됐는데 여러 솔깃한 얘기들이 더욱 주식세계를 밝혀주었다. 영화를 보면 나는 '개미'에 해당하는데 열심히 돈을 갖다 나르지만 작전 세력의 놀음에 희생당하고 마는 운명을 갖고있다. 그렇지만 영화는 한편으로 사람을 보고 소신 있게 투자하라는 얘기도 하고 있다. 그러니까 나는 회사 후배녀석이 강권하는 현대중공업 대신 3D관련주인 케이디씨와 아이스테이션에 투자할 것이다. 라고 생각해봤으나 검색해보니 이미 이 정보는 12월 중반에 터졌다. 영화의 교훈대로 이 종목에 개미탑을 쌓기보다 다른 비전이 보이는 종목을 찾아내야 겠다. 나도 일개미의 전설이 되고 싶다. 그러나, 그렇게 되려면 사발면도 잘 먹고 집에서 꼼짝마도 잘해야 하고 무엇보다 대범해야 하는 것 같은데 S에게 쪼잔하고, 소심하다는 소릴 자주 듣고 있는 쪽이니 복권 쪽이나 매주 사는 것이 좋은 것인가라고도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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