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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23
압구정CGV에서 열리고 있는 시네마디지털서울에 다녀왔다. 리우 슈 감독의 <아이>(The Kid, 2008)를 보았다. 현대에 찍힌 중국 드라마장르를 좋아하기에 이 영화를 택했다.(작년에도 중국영화 <미식촌>을 택한 바 있다.) 그러나 기대보다는 평범했다. 임신 중 바람 핀 남편이 AIDS에 걸린 사실을 알게된 여자가 출산문제로 고민하는 이야기다. 한국에서 무수히 봐온 상투성을 넘어서지 못해 좀 지루했다. 저해상 디지털로 찍힌 영화는 화질이 떨어지며 시원하고 깊은 맛도 없다. 이야기도 화면 때깔도 주인공 인물 생김 그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으니, 의자에 기대게 되고, 당연히 졸음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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