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
<헬터 스켈터>
日국민 여동생 ‘사와지리 에리카’의 화려한 귀환!
뜨거운 취재 열기 속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미에 대한 끝없는 욕망과 그로 인한 파멸을 그린 영화<헬터 스켈터>의 주연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와 연출자인 ‘니나가와 미카’감독이 지난 17일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와지리 에리카& 니나가와 미카 감독이 한국에 떴다!
국내 팬들의 환영식부터 뜨거운 취재열기까지! 그녀의 화려한 복귀!
국민 악녀는 이제 안녕! 화기애애했던 기자간담회 현장 공개!
사와지리 에리카 “리리코 역할, 목숨 걸고 연기했다”
니나가와 미카 감독 “빅뱅과 함께 꼭 작업 해 보고 싶다!”
지난 17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헬터 스켈터>의 주연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와 연출자인 니나가와 미카 감독의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7년만의 한국을 방문한 사와지리 에리카,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니나가와 미카 감독을 취재하려는 취재진들의 뜨거운 플레시 세례가 이어졌다.
5년만의 복귀작 <헬터 스켈터>로 돌아온 사와지리 에리카는 “안녕하세요. 사와지리 에리카입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하며 취재진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영화<박치기>이후 7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사와지리 에리카는 특유의 당당하고 꾸밈없는 말투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등장과 동시에 국내 팬들의 꽃다발세례를 받으며 뜨거운 환영을 받은 사와지리 에리카는 “<박치기> 이후 7년만의 방문인데 만나 뵙게 되어 아주 기쁘다. 한국에 많은 팬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놀랐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 처음 방문한 니나가와 미카 감독 또한 한국말로 센스있게 인사말을 전하며 “헬터 스켈터가 한국에서 개봉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었다. 개봉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와지리와 함께 꼭 한국에 꼭 가야겠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이렇게 함께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진행되었던 기자 간담회 에서는 <헬터 스켈터>의 인기를 입증하듯 기자들의 질문들이 이어지며 한층 뜨거워진 분위기가 이어졌다. 5년만의 복귀작으로 <헬터 스켈터>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사와지리 에리카는 “원작을 보고 정말 대단한 작품이고 리리코가 아주 멋진 역할이란 생각이 들어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 리리코역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들었지만 배우로서 꼭 도전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출연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촬영 당시 힘들었던 점들을 묻는 질문에 사와지리 에리카는 “실제로 이 리리코 역할을 연기 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써야했다. 리리코는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기 때문에 거의 목숨을 걸고 리리코 역할을 연기 했다.”라고 밝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유감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작만화를 영화화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니나가와 미카 감독은 “헬터스켈터는 여성의 강함과 약함 이런 모든 면을 잘 그려내고 있다. 여자들만이 아는 여성의 심경을 잘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여자 감독인 내가 꼭 이것을 영화화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며 원작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특히 한국 연예인들 중 함께 작업 해보고 싶은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최고 인기 아이돌 ‘빅뱅’을 꼽으며 “빅뱅의 콘서트를 보러 간 적이 있는데 완전히 빠져들었다. 빅뱅과 함께 꼭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답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도 했다.
사와지리 에리카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헬터 스켈터>는 오는 5월 2일 국내 개봉되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About Movie
제 목 : 헬터 스켈터
원 제 : ヘルタースケルター
감 독 : 니나가와 미카
장 르 : 뷰티풀 서스펜스
러닝 타임 : 127분
등 급 : 청소년관람불가
수 입 : ㈜콘텐츠게이트, NK컨텐츠
배 급 : 팝엔터테인먼트
개 봉 : 2013년 5월 2일
Synopsis
욕망과 욕심으로부터 시작된 비극의 끝.
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와 인기, 돈까지 가진 이 시대 최고의 톱스타 ‘리리코’.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리리코’에게도 치명적 단점이 있으니, 귀, 눈알, 손톱 빼고는 모두 가짜! 전신성형을 통해 온 몸을 뜯어고쳐 최고의 미모와 스타일로 연예계에 군림했지만, 타인의 장기와 피부, 근육을 불법 이식해 미용 의료행위를 하는 성형외과로 인해 ‘리리코’의 몸에선 수술 후유증 반응이 생긴다.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어 점점 썩어가고, 얼굴과 몸에 검은 멍이 생기기 시작하는 ‘리리코’는 자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뒤돌아 설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괴로워한다. 결국 재수술을 하면 부작용으로 인해 얼굴이 더 무너질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이룬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재수술을 감행한다.
‘리리코’의 성형 부작용이 빠르게 지속되면서 ‘리리코’를 대체할 수 있는 자연미인 신인 모델 ‘고즈에’가 등장하게 되고 ‘고즈에’는 ‘리리코’가 밟아왔던 톱 모델의 순을 그대로 밟으며 어느새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세인 신인 스타가 된다. ‘리리코’는 ‘고즈에’에게 최고의 자리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점점 더 몰락하게 되는데.
헬터 스켈터 녹취록
사회자: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도 영화<헬터 스켈터>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주신 많은 취재진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간담회를 시작하기 전, 잠시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와지리 에리카에 관련하여 영화 질문 외 개인적인 질문은 삼가 부탁 드리며, 질문은 일본어나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헬터 스켈터>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겠습니다. 내한해주신 니나가와 미카 감독님과 사와지리 에리카를 이 자리에 모셔보겠습니다.
(사와리리 에리카, 니나가와 미카 감독 입장)
사와지리 에리카: 안녕하세요. 사와지리 에리카 입니다. (한국말 인사)
니나가와 미카 감독: 안녕하세요. 니나가와 미카 입니다. (한국말 인사), 잘 부탁 드립니다.
사회자: 간담회를 진행하기 전에, 한국을 방문해주신 사와지리 에리카의 팬들께서 이 자리에 참석해주셨습니다. 간단하게 꽃다발과 선물 증정이 있겠습니다.
(팬들 꽃다발 증정)
사회자: 네 감사합니다. 그럼 두분 자리에 모시고 본격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헬터 스켈터>에 대해 궁금하셨던 점들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님들이 질문을 준비하시는 동안 간단한 인사와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들어보신 후 계속해서 기자간담회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니나가와 미카 감독: 헬터 스켈터가 한국에서 상영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봉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와지리와 함께 꼭 한국에 꼭 가야겠다는 얘기를 했었고요. 이렇게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온 것은 이번에 세 번째인데요. 어제 취재시간 도중 짬을 내서 밥도 맛있는 거 먹고 갈비도 먹고 또 밤에는 쇼핑도 나가 보았습니다. 한국에 온 것이 너무나 기쁘고 이렇게 다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와지리 에리카: 네 이렇게 다들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한국에 온 것은 박치기 때 이후 7년만인데요 오늘 이 자리를 굉장히 기대하고 이렇게 나왔습니다. 만나 뵙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저는 한국의 음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회자: 한국에서 <박치기>,<1리터의 눈물>로 많은 인기를 얻으셨는데. 5년만의 복귀작으로 <헬터 스켈터>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리리코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사와지리 에리카: <헬터 스켈터>에 대해서는 3년전에 감독님께서 이런 만화원작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라고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원작을 보았는데요. 저는 평소 때 만화를 거의 보지 않는 사람인데 이 만화를 보고 충격을 받았지만 굉장히 흥미를 느꼈다. 그래서 이 작품에 빠져들어서 순시간에 만화를 다 읽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고 리리코가 아주 멋진 역할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제가 연기를 잘 해 낼 수 있을지 조금 걱정도 도 되었지만 배우로서 꼭 도전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출연결심을 했습니다.
사회자: 리리코역은 극과 극의 감정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촬영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사와지리 에리카: 다들 지금 영화를 보시고 나서 아마도 이 영화를 연기하면서 굉장히 지쳤겠다 라는 생각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이 리리코 역할을 연기 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써야 했습니다. 이 정도로 이 배역에 빠지고 끌려가게 되는 역할은 처음으로 맡았던 것이었고요. 제 속에서 정말로 리리코가 생겨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의 목숨을 걸고 이 리리코 역할을 연기를 했고요. 니나가와 감독님과 함께 힘을 합쳐서 촬영현장에서 싸워나가면서 이 영화를 끝까지 잘 만들어 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러한 자세로 현장에 임했습니다.
사회자: 다음은 감독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니나가와 미카 감독님하면 첫 연출작인 <사쿠란>도 그렇고 화려하고 감각적인 색체를 자랑하고 계신데 감독님만의 연출법이 있는지. 어떠한 점을 중점으로 두고 연출을 하시는지
니나가와 미카 감독: 네. 제가 원래 사진작가로서 먼저 활동을 많이 했었는데요. 제가 찍은 사진을 많이 보신 분들은 그 사진을 움직이면 이런 영화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그런 정도로 제 사진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그 안에 보여지는 색체 같은 것은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는 원래부터 그러한 색감 그러한 밀도 감을 아주 좋아하고 있고요. 그러한 비주얼이 저에게는 아주 보통 일반적인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리리코의 방이 굉장히 화려하게 표현이 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저의 집이 리리코의 방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리리코의 방 세트를 장식하는 반정도의 소도구와 가구는 실제로 저희 집에서 가져온 것들이고요. 제가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네 답변 감사합니다. 이어서 감독님께 계속 질문 드리겠습니다. 영화<헬터 스켈터>는 만화 원작이다. 감독님께서 원작을 꼭 영화화하고 싶다는 열의를 불태우셨다고 했는데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계기와 원작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니나가와 미카 감독: 네. 이 원작 만화의 만화가이신 오카사지 로코시를 굉장히 원래부터 좋아했고요. 그분의 작품들은 여성의 심경을 깊이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러한 작품들 중에서도 특별히 헬터 스켈터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헬터 스켈터는 여성의 강함과 약함 이런 모든 면을 잘 그려내고 있다고 생각을 했고 물론 남자분들도 이 영화를 많이 보시겠지만 원래의 이 작품 자체가 여자들만이 알 수 있는 부분도 많이 있고, 여성의 심경을 많이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여자 감독인 제가 꼭 이것을 영화화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고, 사명감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 원작에 대해서는 영화화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그 중 최종적으로 제가 연출을 할 수 있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회자: 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기자님들의 질문을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은 손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1. 한국 영화 평론가 강익모입니다. 이 작품은 얼핏 보기에는 성형 부작용에 관한 내용 같지만 사실은 성형부작용보다 더 깊은 미카 감독의 생각이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아무리 위해줘도 대중들에겐 소용없지. 15분만 지나면 다 잊지’라는 대사를 통한 것 이라던지
그렇다면 미카 감독님에게 우선 여쭙겠습니다. 원작에서 미학적인 구도, 예를 들어서 하나의 예를 들자면 환풍기를 통해서 들어오는 그 바깥세상에 대해서 환풍기에서 비치는 빛 같은 것들을 그려낼 때 원작과 굉장히 비슷하면서도 감독만의 시각이 그곳에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원작에서 얼마나 가져 오셨는지 또 자신의 사진학적 미학은 어느 정도 심으셨는지 여쭤봐 주시고요.
나머지 하나 더 궁금한 것은 ‘치카코’라고 하는 그 동생, 동생의 캐릭터가 쫌 더 이 영화를 해석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었을 텐데요, 그 캐릭터를 감독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나중에 되면 그 동생이 성형 하게 됩니다. 과연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인지 여쭤보겠습니다. 또 신주쿠는 지금 인터뷰하고 있는 이 장소가 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한국은 오히려 성형미인들이 굉장히 많이 사는 나라 이기 때문에 그 질문에 대한 답이 굉장히 궁금합니다.
니나가와 미카 감독: 먼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이 영화는 말씀하신 대로 표면적으로는 성형에 대한 후유증 같은 것들을 다루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대중의 무책임함 이라던지 여성들의 그릇된 미의 집착 같은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사회의 여러 가지 현상들에 대해서도 그려내고 싶었고, 행복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예뻐지면 행복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그런 물음도 던지고 싶었습니다. 영화가 후반으로 갈수록 굉장히 비극적으로 치달아 가는데 결론적으로는 이 리리코가 자신의 선택으로서 어떤 새로운 지점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그러한 자신의 선택으로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그런 부분이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욕망의 메인 테마 입니다.
리리코 자체가 사람들의 우상이고 어떤 욕망의 대상인데요. 영화 속에서 코즈에가 이런 대사를 합니다. 얼굴만 계속 바뀌고 있지 그 사람 자체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런 현상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사진작가로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영화의 어떤 전반적인 비주얼에 있어서 저의 의견이나 제가 원하는 것들을 많이 집어 넣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어하는 아이디어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스텝들에게도 많이 제안을 했고요. 제가 사진을 했다는 것이 영상을 만드는데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의상이라던 지 메이크업이라던 지 헤어라던 지 그런 모든 부분에 까지 제가 사진으로서 표현하고 싶었던 세계관이 같이 들어나 있습니다.
세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은 원작에서 그 동생이 성형을 하는 부분이 마지막에 나오는데요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집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영화를 만들 때 시간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그 뒷부분을 그냥 없애는 게 좋지 않겠느냐 하는 의견도 있었는데 성형수술이라는 게 그냥 이상현상으로 보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치카코 개인으로 보았을 때는 성형을 통해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치카코가 그냥 그 모습으로 귀엽지 않느냐 그렇게 일반인들이 살아가지 않느냐 라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본인이 성형을 통해서 예뻐짐으로써 행복을 얻고 인생의 자신감을 가진다면 그 인생이 또 다음단계로 넘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라도 저는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그 시부야의 유명한 교차점이 나오는데요. 그곳을 그려낸 것은 거리를 걷고 있는 수많은 여자 아이들이 다 어린 리리코 같은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성형에 대해서 긍정도 부정도 하고 있지 않지만 실제로 거리에서 그 어린 여자아이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꼭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사회자: 네 답변 감사합니다. 또 다른 질문 있으신 기자님들 계신가요?
Q2. 사와지리 에리카에게 묻겠습니다. 좀 전에 한국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는데요.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사와지리 에리카: 오늘 직접 팬들을 만나뵙게되어 너무나 기쁘고요. 저는 굉장히 깜짝 놀랬습니다. 한국에 와서 한국에 많은 팬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만으로도 굉장히 놀랐는데요.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한 분이라도 더 보시고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영화를 보신 분들이 가셔서 많이 좀 홍보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이번엔 제가 사와지리 에리카에게 여쭤보겠습니다. 촬영을 힘들게 하신 만큼 영화 속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과 대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과 대사는?
사와지리 에리카: 제가 마음에 들어 하고 좋아하는 씬이 너무나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씬을 말씀 드리자면 매니저 역을 맡은 하다 테라지마씨하고 리리코의 방에서 몸으로 하는 그런 장면들이 나오는데요. 정말로 찍는데 많이 힘들고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했습니다. 게다가 롱테이크로 찍은 장면들이었기 때문에 한 순간도 쉬지 못하고 긴장감을 놓을 수 가 없는 그런 촬영이었습니다. 리허설 할 때부터 굉장히 텐션이 높았고요. 그 때 현장의 긴박감, 박력감 이런 것들이 많이 기억에 남고. 추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제가 테라지마씨를 확 밀쳐내는 그런 행동도 있었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그때 테라지마씨가 임신 초기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현장에 임해주신 테라지마씨의 배우로서의 높은 정신에 대해서 감탄하였습니다.
사회자: 한국 연예인들 중에 함께 작품하고 싶은 연예인이 있을 것 같은데요. 함께 작품하고 싶은 연예인은 없으신지. 향후 작품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니나가와 미카 감독: 같이 작업을 하고 싶은 한국의 배우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마침 도쿄돔에 빅뱅의 콘서트를 보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완전히 빠져들어 버려서 지금은 빅뱅과 함께 꼭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작품계획은 메인 으로는 사진작가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 찍고 전람회도 여는 그런 일도 계획하고 있고요. 영화로서도 새 계획을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빠른 시일 내라고 해도 몇 년 안에 영화로서 여러분께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때도 또 한국을 찾고 싶습니다. 그때 사와지리 에리카도 함께 올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사회자: 네 그럼 시간관계상 이것으로 기자간담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와지리 에리카씨께서 앞으로 쭉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 <헬터 스켈터>에 대한 말씀과 함께 끝인사 부탁 드리겠습니다.
사와지리 에리카: 향후 계획으로는요. 앞으로도 저는 연기를 중심으로 해 나가고 싶습니다. 더욱 폭넓은 연기로 여러 가지 역에 도전하여 여러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뵙고 싶습니다. 한국에 이렇게 5월초에 개봉하게 된 것이 저로써는 굉장히 기쁜 일이고요. 많은 분들께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분들이 영화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너무나 궁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지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헬터스켈터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감독님께서도 끝인사 부탁 드리겠습니다.
니나가와 미카 감독: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사와지리 에리카씨가 다 했기 때문에 따로 할 말은 없고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네. 그럼 이것으로 기자 간담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토타임을 갖고 모든 행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무비꼴라쥬 시네마톡 현장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