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가 함께 한
아름다웠던 <비몽> 무대인사 현장공개!
금주 개봉을 앞둔 영화 <비몽>이 한국의 이나영과 일본의 오다기리 죠, 두 배우가 함께하는 가운데 어제 서울지역 5개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가지며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의 이나영과 일본의 오다기리 죠라는, 연기력 뿐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주목 받는 두 배우가 한 영화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만으로도 세간의 주목을 집중시켰던 영화 <비몽>이기에, 실제로 두 배우가 함께 선 모습을 보는 것은 팬들에게 더욱 소중했던 기회다. 중국에서의 촬영으로 언론시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오다기리 죠는 <비몽>을 위해 애써 스케쥴을 비워, 개봉 전 한국 방문을 이뤄내며 9개월 만에 다시 이나영의 곁에 섰고, 이들이 함께 하는 무대인사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팬들은 순식간에 5개 극장의 표를 매진시키는 열성으로 배우들의 정성에 화답했다.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들과 영화를 기다리던 팬들이 만난 폭발적인 무대인사 현장이었다. 10월 6일 오후,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는 롯데시네마 건대, 메가박스 코엑스, 씨네시티, CGV압구정, 스폰지하우스 중앙 등 5개 극장을 차례로 방문, 뜨거운 마음으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만났다. 어김없이 상영관들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두 사람이 도착했다는 소식만으로도 한껏 들떠, 결국 그들이 무대에 오르자 그들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실제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들이었다. 영화 <비몽>으로 인해, 관객들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 두 배우는 연이은 무대인사에서 판에 박힌 인사말을 하기보다는, 매번 새로운 질문에 맞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다기리 죠는 “한국은 음식도, 사람들도 모든 면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라서 다시 와서 너무 좋다.”고 한국에 다시 오게 된 소감을 전한 후 “평소 김기덕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했기 때문에, 제의를 받고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일본 영화현장의 스탭들이 직업인으로서 일하고 있어 조금 딱딱한 반면, <비몽>의 현장은 영화에 대한 열의를 가진 스탭들이 모여 있어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영화현장에서의 소감을 말했다. “나영씨를 처음 보고서는 시나리오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바로 안심했다. 일본어도 조금 하셔서 말도 통해서 좋았다. 다만 나처럼 낯을 가리는 성격이신 것 같아 서로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것이 조금 아쉽다. 촬영하면서 둘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이나영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이나영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감독님이라거나 오다기리 죠씨라거나 모든 것들이 영화에 딱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이라 여러 생각 없이 바로 하겠다고 했다. 오다기리 죠씨는 외국에서 촬영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현장에 너무 잘 녹아드시고, 또 연기하고 있을 때 눈빛이 달라지는 등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며 배우로서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고 현장의 소감을 이야기하며 “어떤 식으로 영화를 느끼시든 간에, 요새처럼 선선한 날씨에 좋은 느낌, 생각거리들을 많이 받아가실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비몽>을 보시고 좋으셨다면 많이 입소문 내주시면 좋겠다”며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했다.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더욱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비몽>은 그 슬픈 사랑 이야기로 10월 9일, 관객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