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박쥐> 제6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본문

영화소식

<박쥐> 제6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아오이 우유 My Night At Maud's 2009. 4. 24. 13:29

<박쥐>
제6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확정!
박찬욱 감독 두 번째 수상 도전!
송강호 4년 연속 출연작 초청 진기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세계가 기대하는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 분명하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가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한국영화, 세계를 사로잡다!
박찬욱 감독 ‘왕들의 귀환’ 합류
현지시간으로 4월 23일(목), 칸 국제영화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쥐>가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음을 알렸다. 경쟁부문에 올라간 후보작 20편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2007년 <밀양>의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세계 속에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쥐>의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확정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깊다. 칸 국제영화제는 박찬욱 감독과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커다란 공헌을 한 영화제로 2004년 박찬욱 감독의 심사위원 대상 수상(<올드보이>)은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분기점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박쥐>의 경쟁부문 진출 소식은 근래 다소 위축되어 있는 한국영화계에 커다란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쥐>의 경쟁부문 진출 확정 소식을 들은 박찬욱 감독은 “한국영화가 침체되었다는 최근 몇 년 동안에도 우리는 더 새로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것이 인정받았구나 하는 기쁨이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62회 칸 국제영화제는 한 마디로 ‘왕들의 귀환’. 과거 칸 국제영화제 수상경력이 있는 거장 감독들의 신작이 대거 출품되면서 20편의 경쟁 부문 진출작을 선정하는 것이 황금종려상 심사보다 어려울 만큼 치열했다고 한다. <박쥐>는 쿠엔틴 타란티노 ‘Inglourious Basterds’, 이 안 ‘Taking Woodstock’, 켄 로치 ‘Looking for Eric’, 제인 캠피온 ‘Bright Star’, 페드로 알모도바르 ‘Broken Embraces’, 라스 폰 트리에 ‘Antichris’, 미하엘 하네케 ‘The White Ribbon’ 등과 황금 종려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미국의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쿠엔틴 타란티노, 이 안, 페드로 알모도바르, 켄 로치, 제인 캠피언, 미하엘 하네케를 따로 언급하면서 이들이 최근 몇 년간 깐느에서 벌어진 가장 격렬한 헤비급 작가주의 감독들의 빅 매치에서 겨루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또한 [박쥐]가, 홍콩의 두기봉, 대만의 차이밍량, 필리핀의 브릴란테 멘도사, 중국의 루예의 작품 등, 이번 경쟁부문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이는 아시아 영화들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 경쟁부문에 5번이나 작품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2001년 제 5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공동경비구역JSA>)를 시작으로 2004년 57회 칸 국제 영화제(<올드보이>심사위원대상 수상), 2005년 제 6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친절한 금자씨> 영 라이언 상 수상), 2007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알프레드 바우어상 수상) 에 이어 <박쥐>가 62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냐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또한 주연배우 송강호도 <괴물><밀양><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박쥐>까지 네 차례 연속 칸 국제영화제 진출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며, 칸이 사랑하는 박찬욱, 송강호와 함께 김옥빈은 생애 처음으로 레드 카펫을 밟게 된다.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 김옥빈의 칸 국제영화제 참석 및 공식행사 일정은 현재 논의 중에 있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3일 개막해 24일 폐막하며(현지시간) 수상자는 24일 폐막식에서 발표한다.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영화로 한국영화의 대표 브랜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 김옥빈의 파격변신, 국내 최초 할리우드 공동 투자 제작, 뱀파이어 치정 멜로라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 62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로 세계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박쥐>는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DIRECTOR/ 박찬욱]

※ 연출작

달은…해가 꾸는 꿈(1992년)
삼인조(1997년)
심판(단편영화-1999년)
공동경비구역 JSA(2000년)
복수는 나의 것(2002년)
올드보이(2003년)
여섯 개의 시선 –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옴니버스-2003년)
쓰리, 몬스터(옴니버스-2004년)
친절한 금자씨(2005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년)

※ 제 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년)
홍당무(2007년)

※수상 내역
2004년 (올드보이) 57회 칸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2005년 (친절한금자씨) 62회 베니스영화제 Young Lion상, Best Innovated Film, Cinema of the Future 상 수상
2007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57회 베를린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상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