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여배우들> 캐릭터 포스터 6탄
COMPLEX ‘김옥빈’편 공개!
한국을 대표하는 6인의 여배우.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한국의 여배우들’이라는 컨셉의 패션 화보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모인 기 쎈 여배우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을 따라가는 영화 <여배우들>의 막내는 김옥빈이다. 막내는 원래 서러운 법, 김옥빈이 ‘박쥐’로 칸 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았든 어쨌든, 시체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거나 말거나, 쟁쟁한 선배들은 그 무엇도 안중에 없다. 초짜 배우 취급으로 일관하는 쟁쟁한 선배들 틈바구니에서 김옥빈은 처신이 영 어렵다. 얼짱 콘테스트 출신으로 미모에서는 누구에게도 안 밀리는 미녀 배우, 김옥빈의 입에서 마침내 “제가 살을 빼느라고 뺐는데…”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영화 속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윤여정, 고현정, 최지우 할 것 없이 모두들 솔직한 대사를 내 뱉기는 했지만, 평소의 도도함과는 거리가 먼 미안한 표정으로 변명하듯 말 하는 김옥빈의 대사는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예고편에서 김민희가 입었던 옷을 한번 입어보려다 어깨가 들어가지 않자 머쓱해 진 김옥빈의 상황과 연결시켜 생각해 보면, 그 뜻을 알 것도 같은 이 대사는 <여배우들>의 코미디 또한 만만치 않을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그날, 그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 아름다운 그녀들의 불꽃 튀는 대접전 <여배우들>!
지금 한참 예쁘거나,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운, 잘 나가는 그녀들! 기 쎈 그녀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영화 <여배우들>이 탄생했다. 패션 화보를 찍는다는 목적이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개성이 부딪히고 끼가 충돌하고 의견이 엇갈린다. 자부심-미스터리-스캔들-인기-질투-콤플렉스까지. 여배우의 다양한 성격을 보여주며 부딪히고 또 어울리는 6인의 여배우, 그녀들의 대결을 흥.미.진.진, 스릴 있게 따라가는 영화 <여배우들>은 오는 12월, 2009년의 가장 도발적이자 재미있는 기억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SYNOPSIS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답고 기쎈 여배우들, 그녀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특집 화보 촬영을 위해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섯 명의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홀로 받는 스포트라이트에 익숙한 그녀들 사이에서는 예정된 기싸움이 벌어지고 팽팽한 긴장감이 스튜디오를 감싼다. 화보를 찍을 때도 절대 서로 부딪히지 않게 시차를 둔다는 패션계의 불문율을 깬 이 최초의 시도는 시작부터 불씨를 안고 있었던 것. 의상 선택부터 시작된 신경전은 급기야 현정의 도발에 지우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 불상사로 이어진다. 여정은 자신이 대타로 섭외된 것 아닌지 찜찜하고 민희는 화보 촬영이 즐겁지만 옥빈은 어디까지 선생님이고 어디부터가 언니인지, 선배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주요 소품인 보석이 오지 않자 시작된 하염없는 기다림. 스탭들은 애가 타고 여배우들은 점점 예민해지는데… 그 날 밤, 그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눈치보지 않고 솔직하고 또 대담한 그녀들 사이에선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 과연 이들은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