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70>이 실존그룹 '와일드캐츠'에 드리는 사과문
사과문 19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와 음악, 청춘을 그리고 있는 영화 은 당대 저명한 팝칼럼니스트 서병후씨, 실존그룹 데블스의 리더 김명길씨, 휘닉스의 리더 심형섭씨 등을 포함한 70년대 활동하셨던 분들과의 인터뷰, 당시 신문/잡지 등의 자료, 그 시대를 서술한 책 등을 기초로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픽션입니다. 그러나 실존 그룹의 이름이 사용되고 시대 상황의 일부가 현실에 기초함으로써 야기될 수 있는 역사적 사실과의 혼동의 우려가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몇 가지 사실을 알려드립니다.1970년대는 한국 락의 대부 신중현씨를 비롯하여 덩키스, 히식스, 키브라더스, 키보이스, 딕패밀리, 영사운드, 와일드캐츠 등 전설적인 락 밴드들이 활동하던 한국 락의 전성기입니다. 이 중, 영화 속 ‘미미(신민아 분)와 와일드캣..
2008.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