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장기범1 [글러브] 자신감 있는 직구 승부 2.5 초등학교 때 꿈은 절대적으로 야구선수였다. 글러브가 포지션별로 있었고 비록 동네시합이었지만 기록노트가 존재했다. 집에 돌아와 타율을 계산하고 안타와 홈런 개수를 적어 넣었던 기억들이 새롭다. 오늘 조조로 를 보았다. 나름 의미를 둔 G1 자리에서. 야구시즌도 아닌데 야구영화라니! 게다가 강우석 감독. 뭔가 어색했지만 워낙 야구를 좋아하니까 보러갔다. 시작부터 LG트윈스 유니폼이 나와서 설렜다. 전신 MBC 청룡 시절부터 좋아하는 팀이었기에 동공이 더 열렸다.영화는 변칙구를 적절히 구사하며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상투성마저도 프로 강우석 감독은 자신감 있는 직구로 승부해 휘발시켜 버린다. 두 시간이 넘는 영화였지만 잘 짜여진 드라마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입에 착 붙는 대사는 일찍이 접고 .. 2011. 2.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