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웃음 가득했던
<차우> 헌터스 출범식!
섬뜩한 스릴과 짜릿한 어드벤처로 무장한 국내 최초 리얼 괴수 어드벤처 <차우>에서 식인 멧돼지와 맞서 싸울 5인 추격대의 ‘헌터스’ 출범식이 15일(월) 오전 11시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공: 빅하우스㈜벤티지홀딩스,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ㅣ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ㅣ제작: ㈜영화사 수작ㅣ감독: 신정원ㅣ주연: 엄태웅, 정유미, 장항선, 윤제문, 박혁권ㅣ장르: 괴수 어드벤처ㅣ개봉: 2009년 7월]
개성 강한 5인의 추격대, ‘차우’ 사냥을 선포하다!
큰 몫을 해낼 한국 영화 <차우>!
<차우> 헌터스 출범식이 거행된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은 인간 사냥에 나선 식인 멧돼지와 5인 추격대의 사투를 다룬 괴수 어드벤처 <차우>에 대한 기대와 열기로 가득했다. 김미화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식인 멧돼지의 인간 사냥을 알리는 사건 발생 영상으로 언론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공개된 5인의 추격대 캐릭터 영상은 인물들의 개성과 영화 속 활약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웃음과 기대감을 안겨 주었다. 영상이 끝난 후, 엄태웅, 정유미, 장항선, 윤제문, 박혁권 등 <차우>에서 열연을 펼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은 5인 추격대의 헌터스 선서문 낭독을 위해 영화 속 의상을 입고 등장,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들은 5인의 추격대로서 식인 멧돼지 사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선서에 임해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되었던 <차우>의 제작 현장 메이킹 영상은 당시의 스펙터클하면서도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영상 공개와 헌터스 출범식이 끝난 후, 번뜩이는 감각을 자랑하는 신정원 감독과 배우 5인의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신정원 감독은 <차우>에 대해 “<차우>는 가장 기본적으로 할리우드 괴수 영화의 내러티브에 영향을 받은 액션 영화로, 생태계와 자연파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다.”라며 멧돼지를 괴수화한 새로운 시도가 결코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제작보고회는 <차우>의 스틸을 통해 촬영 당시에 대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더욱 흥미를 더했다. 폐탄광에서 사다리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엄태웅과 진흙 범벅이 된 정유미, 그리고 그물에 거꾸로 매달린 장항선의 모습은 <차우>의 어드벤처적인 재미를 한 눈에 보여주었으며 험난했던 촬영 순간을 확인케 했다. 이어서 엄태웅은 “감독과 처음에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주인공은 무조건 만능이고 멋있을 필요가 없다는 대화를 나눴다. <차우>의 김순경 캐릭터는 의도치 않게 위험한 상황에 놓여 결국 사건을 헤쳐나가게 되는 재미있는 캐릭터다.”라며 극중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윤제문은 ‘유학파 백포수’라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강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약간 코믹한 부분도 있다”라고 설명해 그의 역할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신형사 역의 박혁권은 “신정원 감독은 상황을 색다르게 해석해 의외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것에 능하다.”라며 감독의 연출 능력을 호평했고, 정유미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다들 열정이 엄청났다. 그 열정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한국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차우>가 큰 몫을 해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독특한 컨셉의 제작보고회를 통해 개성 강한 주인공들의 실체를 공개한 <차우>는 신정원 감독의 감각이 돋보이는 스릴과 어드벤처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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