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영화일기81 2019년 2월 문화생활 부문별 베스트 ★2019년 2월 문화생활 부문별 베스트★ - 연말 결산의 수월함을 위한 리스트 2월엔 20편의 장‧단편 영화와 공연 한 편을 관람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편을 줄였다. 굿! • 개봉 외국영화 : (요르고스 란티모스) • 개봉 한국영화 : (조민호) • 외국 배우 : 엠마 스톤() • 한국 배우 : 이재인() • 걸그룹 노래 : 있지 ‘달라달라’ • 걸그룹 안무 : 있지 ‘달라달라’ • 신인 걸그룹 : 있지 • 음반 : 아이즈원 - 好きと言わせたい • 인디 음반 : 위위 - EP앨범 Special Edition • 음반 화보 : (여자)아이들 - 미니 2집 I made • 해외도서 : (奧山由之) • 해외도서(발견) : (バラエティ) • 사진집 : モ-ニング娘。'19 牧野眞莉愛 寫眞集 2019. 3. 1. 2019년 1월 문화생활 부문별 베스트(영화, 배우, 걸그룹, 음반, DVD, 도서, 포스터 등) 2019년 2월 1일 금요일 올해의 다짐 중 하나가 영화 적게 보기. 노력 결과 1월 관람작이 10편뿐이다. 지난해 1월에는 26편을 보았으니, 칭찬할 일이다. ★2019년 1월 문화생활 부문별 베스트★ - 연말 결산의 수월함을 위한 리스트 • 개봉 외국영화 : (나딘 라바키) • 개봉 한국영화 : (김중현) • 미개봉 영화 : (앨리스 로르와처) • 배우 : 쿠로키 하루() • 걸그룹 노래 : 해야(여자친구 정규2집) • 걸그룹 : 네이처 • 신인 걸그룹 : 체리블렛 • 가요 음반 : 하비누아주 정규 2집 • 인디 음반 : 안녕하신가영 정규 2집 • 알라딘 중고음반 : Every Little Thing • DVD: (에릭 로메르) • 해외도서(사진집) : 新垣結衣 寫眞集(아라가키 유이 사진집) ちゅら☆.. 2019. 2. 2. 한국영상자료원(시네마테크KOFA)의 불편한 변화 2018년 3월 9일 영자원의 요즘 홍보 방식이 불편하다. 아이돌 마케팅과 관객몰이용 상영으로 과연 기관을 얼마나 제대로 알릴 수 있을까? 미지의 영화를 소개하고 진지한 강연도 많던 순수했던 시절이 그립다. (모은영 프로그래머 & 유운성 평론가 환상의 콤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시네마테크’라는 이름을 버릴 것이 아니라면 2개관 중 하나는 진정한 시네마테크로 운영해 주면 안 될까.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 메인 화면. 아이돌 마케팅으로 기관과 한국영화를 홍보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두 달 연속 상영 & GV 하는 영화 상영 전 아스트로, 에이핑크가 한국영화 명장면을 따라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2018. 3. 9. [시월애] 너무 아름다운 영상에 지쳐버릴 때 영화는 시들해진다. 2000.9.4 를 본 후, 정동길을 포스트맨처럼 달려 시사회에 가다. 지하철 광고속의 우수어린 전지현과 강렬한 레드때문에 보고싶던 는 일단 일차적인 관람동기를 만족시킨다. 여전히 귀엽게 섹시한 전지현의 조금은 성숙해진 모습이 공들인 영상미의 극치에 폭 젖어들 때 영화는 간절해진다. 하지만 그것이 과 비교되고 너무 아름다운 영상에 지쳐버릴 때 영화는 시들해진다.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하고 나중에서야 사랑을 깨닫는 는 과 같다. 그러나 가 시간을 갖고 제대로 놀 줄 모를 때 에서의 감동을 떠오르게 한다. 가 아무리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만족시키는 편지, 눈, 비, 강아지, 관상용 물고기, 예쁜집 등으로 포장을 해도 의 밋밋한 얘기를 다 덮을 수는 없다. 사람의 시각은 금방 질려하는 나쁜 버릇이 있.. 2013. 9. 15. [달의 애인들(Les Favoris de la Lune)]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상 속은 심심하지 않다 2007.03.10 온전히 을 녹화·소장키 위해 비디오비전을 샀다. EBS가 예전에 방영해준 을 통해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감독의 존재를 처음 알았고 이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을 보았다. 전주영화제서 본 이후 오타르 영화의 팬이 되어버렸다. 은 마치 자동기술적으로 찍혀진 것 같다. 이는 줄거리가 딱히 없다는 얘기고, 특별히 주인공을 두고 있지 않다는 얘기다. 또 영화는 현재와 과거, 컬러와 흑백이 교차한다. 그렇다고 무슨 소린지 모를 영화는 아니다. 영화는 시종 클래식이 흐르는 가운데 일상의 소음과 함께 삶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최근 국내 개봉했던 처럼 파리의 여러 인물, 여러 사건이 펼쳐진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상 속은 심심하지 않다. 독하다. 매춘, 무기 밀매, 불륜, 빈집털이, 부자와.. 2013. 7. 20. [연애의 온도] 동희, 그는 얼마나 대단하기에 연애와 직장을 보장받는가 2013.6.30 우연히 만난 영화 프리랜서와 대화 중에 2013년 개봉작 상반기 결산에서 손꼽을 만한 한국영화는 네 편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자, (노덕)를 권했다. 내겐 헤어진 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좋았던 기억과 집에 남아있는 흔적 그리고 배신당했다는 피해의식에 하루 한 번은 생각이 나고 또 틈만 나면 그녀의 트위터를 훔쳐보곤 한다. 안 좋은 트윗이 올라오면 기분이 좋고 데이트를 다녀온 것 같으면 화가 나고 그런다. 하지만 이젠 먼 추억으로 보내고 싶다. 어차피 끝난 관계이고 내게 문제가 있으니 헤어진 것이겠지 하고 생각해야 한다. 들리지도 않을텐데 더 이상 나쁜 년이라 욕하지 말고 나를 변화시킨 고마운 부분만 생각하자. 내게 이별을 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난.. 2013. 7. 1.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다녀오다(영화 리뷰와 현장 포토) 2013.4.27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다녀왔다. 올해는 혼자였다. 영화만 보다 올 것이 뻔했기에 가지 말까도 생각했지만 나만의 걸작 발견에 대한 욕심이 전주행 새벽버스에 오르게 했다. 설렜던 건지 밤늦게 커피를 마셔서인지 한 숨도 자지 못한 상태로 첫 영화 (MOTHERS, 쉬 후이 징, 2013)과 만났다. 중국은 '세상에 이런 일이' 소재가 넘치는 참으로 흥미로운 나라다. 워낙 인구가 많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중국 정부의 미성숙한 정책도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은 산아제한 정책의 아이러니를 좇는 다큐멘터리로 아이를 몰래 키워야 하는 웃기고 슬픈 현실을 보여준다. 영화의 아쉬운 점은 있는 사실만 기록한 정도라는 것이다. 보도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이지만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워낙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2013. 5. 1. [문신일대] 스즈키 세이준 회고전 2002.2.18 스즈키 세이준 회고전을 보러 서울아트시네마에 가다. 류승완 감독이 영화를 보러 왔다. 웬 미소년이 앞에서 서성거리나 했는데 그가 바로 개봉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류승완 감독이었던 것이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 낫고 스물 네댓 정도밖에는 안 돼 보였다.(류 감독은 전도연과 연배란다.) 박찬욱 감독이 권해서 왔다는데 스즈키 세이준의 작품은 류 감독이 지향하는 B급 정서에 부합하는 바 많을 것이니,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작품이 두 편 째 관람이 될 것이며, 남은 일정에도 또 온다했는데, 의미있는 신작 개봉을 앞두고 이런 자리에 있어도 되는 것인지 좀 의아스럽긴 했지만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내게도 스즈키 세이준은 이번이 첫 대면이다. 이마무라 쇼헤이를 상상하며 갔으나 그는 그완 전혀.. 2012. 8. 28.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후보작 [하모니, 파괴된 사나이, 포화속으로]를 보다 11.4 모두 나를 좋아해 주지 않아. 그렇다면 혼자 놀아야지 뭐. 2008년에 이어 '대한민국 영화대상' 전문심사위원이 되었다. 내가 그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요청이 들어왔으니, 그리고 400명이나 되니까 나의 부족은 티 나지 않으리. 그래도 전문위원의 투표는 70%나 반영이 된다 하니 최대한 열심히 하기로 했다. 그래서 못 챙겨 본 영화 보러 후보작 상영장소인 영등포 롯데시네마로 갔다. 를 보면서 10년 간 울 눈물을 모조리 쏟아냈다. 나중엔 콧물도 동반됐는데 티슈를 안 챙겨가 손가락이 와이퍼 역할을 했다. 아버지 돌아가셨어도 이렇게까지 울진 않았는데, 젠장. 이후로 신나게 울고 나왔다. 아우, 얼굴 땡겨. 교도소 간 여자들. 그들의 사연 하나 하나 안됐다. 남자 잘 만났더라면 행복했을 그들. 인.. 2010. 11. 5. 이전 1 2 3 4 ··· 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