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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정유미연구

정성일 감독데뷔작 <카페느와르> 12월 30일 개봉!

by 22세기소녀 201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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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잃은 자들의 밤

<카페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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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이자 제 66회 베니스 영화제에 상영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영화 <카페 느와르>(제작: 북극성/ 배급: ㈜스폰지 이엔티/ 출연: 신하균, 정유미, 문정희, 김혜나, 요조) 가 오는 12월 30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신하균, 정유미, 문정희 등 상업과 예술을 구분 짓지 않고 부지런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들과 인디 영화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김혜나, 요조가 모여 화제가 된 바 있는 <카페느와르>는 2009년 여름, 작품 완성 이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페느와르>가 2010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로 선정되면서 마침내 국내에서도 정식개봉 하게 되어 영화팬들에게 연말 상업 영화들의 홍수 속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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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카페느와르>
외로운 감성이 느껴지는 겨울 분위기의 포스터 & 예고편 공개!
 

<카페느와르>는 운명적으로 사랑한 여인과 이별한 남자, 그를 둘러싼 5명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로 올 겨울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다. 한 연인의 이별로 시작되어 수많은 이별과 만남이 교차하는 심상치 않은 이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외로움 가득한 캐릭터들이 관객들을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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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운명적으로 사랑한 여인과 이별한 후 남산 케이블카에 몸을 맡긴 영수(신하균)의 모습으로 몸 속 모든 힘을 토해낸 듯 외로이 앉아있는 남자의 한 순간을 담았다.  ‘사랑을 잃은 자들의 밤’ 이라는 영수(신하균)의 몸 위로 새겨진 글귀를 통해 영화가 지닌 쓸쓸한 정서를 짐작할 수 있다.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영수(신하균)가 이별 이후 만난 여자 선화(정유미)와의 한때를 그렸다. 자신을 절대 사랑하지 말라고 말하는 여인 선화(정유미)를 점점 알아가면서 예전 사랑의 슬픔을 잊어가는 영수. 기대어 있는 두 사람은 여느 연인의 모습과 그리 다를 바 없지만, 각자의 마음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이 흑백의 연인 아래로 영수(신하균)를 영원히 사랑하는 여인 미연(김혜나)의 모습이 자리했다. 흑백의 연인과 컬러의 홀로된 여인의 장면이 만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포스터는 겨울이란 계절이 가진 분위기와 어우러져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영화의 탄생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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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은 클래식 선율에 영수(신하균)를 비롯한 5명의 여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소설(小 雪)을 맞은 서울의 남산, 미연(문정희)은 영수(신하균)에게 이별을 고하고 있다. 이어 등장하는 “바로 이 이야기의 슬픔에서 여러분은 위안을 얻으십시오.” 라는 카피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깊은 슬픔과 절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남산, 청계천, 남대문 등 서울의 곳곳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만남이 반복과 차이를 거듭하고, 이를 통해 보여지는 이 독특한 멜로에 관객들은 곧 젖어 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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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잡지 키노의 편집장, 시네마디지털 서울 집행위원장을 거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평론가로서 많은 영화팬들을 두고 있는 정성일의 첫 연출 데뷔작으로 주목 받고있는 <카페느와르>는 겨울이란 계절이 지닌 애상을 가득 품고 12월30일 관객들을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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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제목: 카페 느와르 (Café noir)
• 제작: 영화사 북극성
• 배급: 조제
• 감독: 정성일
• 주연: 신하균, 정유미, 문정희, 김혜나, 요조(신수진), 정인선, 이성민
• 크랭크인: 2008년 12월 7일
• 크랭크업: 2009년 5월 25일
• 회차: 총 38회차 
• 러닝타임: 198분
• 장르: 멜로, 드라마
• 한 줄 스토리:  운명적으로 사랑한 여인과 이별한 남자, 그를 둘러싼 5명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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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지구 어딘가, 이 밤거리를 함께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음악교사인 영수(신하균)는 같은 학교 선생 미연(김혜나)과 연인관계다. 미연에게 관심을 잃은 영수는 여행지에서 만난 학부모 미연(문정희)과 불륜관계를 맺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이별을 통보 받는다.  이별 후 닥친 절망에 괴로워하던 영수는 거리에서 우연히 보게 된 선화(정유미)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녀를 따라가다 쫓아 오는 치한으로부터 선화를 구해주면서, 선화의 연애에 관한 사연을 듣게 된다. 그녀의 순수와 순정에 반한 영수는 다음날 선화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선화는 영수에게 자신을 절대 사랑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그날 이후 그녀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그녀의 편지를 남자에게 전달하고, 자신은 외로워하는 영수. 매일 같은 시간, 선화를 만나고 달빛처럼 청초하고 순수한 모습에 미소 짓지만, 결국 그녀는 떠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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