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휴먼드라마 <아수라> 40년에 걸친 찬반양론의 걸작ㅡ마침내 영상화되다!

 

 

인간의 본질을 향한 돌직구

 

걸작 애니메이션 ‘아수라’

 

 

하드코어 휴먼드라마 <아수라>가 포스터를 최초 공개한다.

(수입/배급: 얼리버드 | 개봉일: 5월 22일)

 

“절대로 애니메이션화할 수 없는 금지도서 No.1”

40년에 걸친 찬반양론의 걸작ㅡ마침내 영상화되다!

 

1970년 소년 매거진(고단샤)에서 발매된 조지 아키야마의 원작만화는 무로마치 시대 후기의 전란으로 황폐해진 교토를 무대로 고승 아수라의 장렬한 소년기를 그리고 있다. 인간의 삶의 방식을 생생하게 그린 원작은 발표 당시 유해도서로 규탄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만화 사상 최대의 문제작이다. 연재 후 곧바로 판매금지 처분되어 일본사회에서 찬반양론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영상화 불가능이라고 판정되었다가, 2012년 일본 애니메이션의 본가(本家)인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감독 사토 케이이치(인기 TV시리즈<타이거&버니>의 감독)가 마침내 애니메이션화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공식포스터는 “짐승으로 태어나 인간이 되기 위해(Born A Beast, To Be  Human)”라는 메인 카피로, 짐승의 몸으로 태어난 주인공 아수라의 강렬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고 있다. 무채색의 배경은 한 폭의 수묵담채화처럼 단순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겨, 절대로 영화화할 수 없다는 원작의 강렬함을 창조적으로 이어받은 애니메이션 그림체를 예감하게 한다. 

 

그동안 재패니메이션 팬들이 애타게 기다려왔던 문제작 <아수라>는 5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INFORMATION

●원작: 조지 아키야마

●제작: Toei Animation

●각본: 타카하시 이쿠코 

●감독: 사토 케이이치 | TV시리즈 <타이거&버니> 외

●러닝타임: 76분

●버전: 한글자막

●장르: 하드코어 휴먼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수입: 얼리버드

●개봉: 2013년 5월 22일

●해외홈페이지: http://asura_movie.com  

 

SYNOPSIS

“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았을 텐데…”

15세기 중기(무로마치 시대)의 교토는 그야말로 난세. 재해와 전쟁과 기근으로 백성들은 고통받고 하룻밤에도 수많은 목숨이 낙엽처럼 사라지는 시대. 그 고통의 시대 한가운데에서 태어나 어미에게 버려진 한 아이는 인간의 삶을 배우지 못한 채, 인육을 먹으며 짐승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법사와의 인연은 아이에게 '아수라'라는 이름을 안긴다. 이후 와카사라는 소녀와 만나면서 아수라는 인간의 삶을 배워간다. 하지만 다시 인간 세상을 덮친 홍수와 기근은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게 하고 아수라는 고통과 분노, 슬픔을 배우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

지옥 같은 아수라의 삶 속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그저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식량이었다. 그것이 나쁜 것인지조차 모르고,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살인을 하는 것이, 이성을 가진 이들이 하는 살인행위보다 나쁜 것인가?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