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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사랑과 배신, 섹스의 3중주가 멕시코의 유명한 휴양지 ‘아카풀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멕스 1월24일 개봉

by 22세기소녀 2008.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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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4일 개봉하는 <드라마멕스>는 영화가 시작하면서 도발적인 장면이 이어진다. 관능적인 여인의 몸이 클로즈업 되고 한남자가 그녀의 침실을 강제로 쳐들어와 강간한다. 하지만 이내 여자는 남자를 받아들이고 끈적거리는 섹스에 심취한다. 이는 제작자들의 전작 출연작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이투마마>와 매우 흡사한 분위기이다. 한편 아카풀코 해변에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모두 마주치게 되는 다섯 인물들의 복합적인 만남은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의 또 다른 주연작인 <아모레스 페로스>와 유사하다. 사랑과 배신으로 일그러진 연인들이나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한 중년남성, 그리고 세상을 아직 모른 채 방황하는 어린 소녀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를 축소해 놓은 또 하나의 작은 사회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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