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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나의 친구, 그의 아내> 박희순, "첫 주연, 두렵지 않았다!"

by 22세기소녀 200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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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첫 주연, 두렵지 않았다

신작 <나의 친구, 그의 아내>을 통해 내공을 뿜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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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충무로 배우로서의 자리매김한 박희순. <나의 친구, 그의 아내>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된 그가 가장 친한 친구와 사랑하는 아내 사이에 선 ‘재문’ 역을 완벽하게 소화, 인물간의 갈등과 변화되는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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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내와 가장 친한 친구를 가진 남자, 재문
미국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조그만 레스토랑의 요리사 ‘재문’. 그에게는 사랑스러운 아내 지숙(홍소희 분)과 절친한 친구 예준(장현성 분)이 항상 곁에 있다. 재문은 넘치는 풍부한 교양 지식과 사회적 능력을 갖추고 망설임 없이 자신에게 경제적 원조를 행하는 예준을 친구 이상으로 여긴다. 자신이 속한 적 없는 배경에서 살아가는 예준의 모든 것을 동경하던 재문. 자신의 소중한 가정을 깨뜨려버린 예준의 실수를 직면하게 되지만, 그와 관계를 져버리는 대신 진실은 감추고 스스로 희생하는 쪽을 택한다. 그런 그의 선택으로 인해 지숙과의 관계에 파국을 초래하게 되고, 그의 인생은 뒤엉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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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급 배우들의 흥행 영화 부재 속 침체된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
박희순은 촬영 전부터 전문 요리 강사로부터 개인 강습을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나의 친구, 그의 아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가장 친한 친구’와 ‘가장 가까운 아내’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꾹꾹 눌러 담았던 감정을 한 순간에 폭발 시키는 그의 모습은 슬픔, 안타까움, 분노 등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게 한다. 신동일 감독은 “내가 상상하고 기대했던 전부를 표현해 냈다. 거의 모든 장면에서 쉽게 OK를 할 수 있었다.”라고 그를 높게 평가하기도. 똑 같은 배역을 맡아도 영화마다 다른 배우처럼 느껴질 정도로 항상 다른 색깔을 뿜어내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 박희순. <나의 친구, 그의 아내> 출연 이후, <우리 집에 왜 왔니> <작전> 등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은 그를 한국 영화계의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 줄 기대주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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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의 출연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나의 친구, 그의 아내>. 남편과 아내 그리고 남편의 친구, 세 사람의 지독한 우정과 비밀스러운 욕망은 11월 27일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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