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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9월 1일 폐막 현장 사진

by 22세기소녀 200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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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폐막식 가져
-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9월 1일 폐막 선언과 함께 <정승필 실종사건> 상영
- 해외 게스트 및 국내 영화인, 시민을 포함해 1,6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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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지난 8월 24일 개막한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9월 1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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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는 영화제의 폐막을 아쉬워하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해외 게스트 및 국내 영화인, 시민을 포함해 1,600여명이 9일간의 영화 축제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축하했다. 이 날 폐막식에는 입장객의 손소독 절차와 열감지 검사를 통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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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병찬, 유아름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폐막식에는 정동일 조직위원장, 이덕화 집행위원장, 이명세 감독, 다니엘 세르쏘(파리 제1대학 교수)를 포함한 심사위원 6명, 임호(영화배우 겸 탤런트), 박성민(2009 외인구단 마동탁役), 김응석(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 위원장), 2009 미스코리아, 영화<친밀>의 여배우 임가흔, 원로배우 황정순, 이대근,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이 참석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자리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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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폐막식에서 이덕화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에 앞서 오후에 숨진 영화배우 故장진영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장진영이라는 배우가 암투병 끝에 오늘 숨을 거뒀다. 고인은 나의 어린 후배이며 아름다운 여배우지만 그 전에 좋은 연기를 선보여 온 좋은 배우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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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신설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충무로 오퍼스 최우수작품상에는 지아루이 장 감독의 <붉은 강>, 최우수감독상에는 안드레스 와이스블루스 감독의 <행복해지는 199개의 방법>이 선정됐다. 남자배우상에는 야보 가르데프 감독 <체외수정>의 자카리 바카로프, 여자배우상은 아이비 호 감독 <친밀>의 임가흔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 액션영화상에는 맥조휘•장문강 감독의 <절청풍운> 등 총 5개 부문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특별언급으로는 김삼력 감독의 <하얀나비>가 선정되었다. 충무로 오퍼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크리스털라이즈드-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에서 특별 제작한 트로피가 수여됐다. 그리고 대학생 영화제 <씨네 스튜던트>의 시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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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일 조직위원장은 폐막 선언을 통해 “3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4회에는 좀 더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다시 영화팬들과 만날 것이다”라고 내년을 기약했다. 폐막작으로 강석범 감독, 이범수•김민선 주연의 한국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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