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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3

[최종병기 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활의 활약 8.15 을 보다. 김기덕의 을 피한 것인지, 만화 팬이라 그런 것인지 제목 한 번 거창하게 지은 . 제목의 기세대로라면 활(弓)은 많은 활약을 해야 한다. 그러나 영화는 한국선수끼리 펼친 양궁 결승전처럼 긴장감이라든지 승부의 맛이 덜했다.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재료의 내러티브 기여는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활의 활약이 적었던 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돌아가는 화살, 개조된 화살과 같은 몇몇 아이디어가 있긴 하지만 이 보다 아이디어는 더 많을 것이며 그에 따라 긴박감 넘치는 연출도 가능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활의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신적인 면이 더해졌어도 좋았을 것이다.영화는 시간에 쫓겨 만들었는지 느슨하다. 팽팽하게 잡아당겼어야 할 추격 장면은 시간, 공간에 대한 계산이 치밀하지 못하다. 한 .. 2011. 8. 24.
<괴물> 속편, 중국판으로도 만들어진다! 속편, 중국판으로도 만들어진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 을 제작한 청어람은 한국에서 준비중인 와는 별도로 중국판 속편을 제작하기로 하였으며, 중국판 속편은 의 닝 하오 (宁 浩) 감독을 연출자로 결정하였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감독 닝 하오, 프로듀서 다니엘 유를 만나 청어람과 스톤맨필름즈 (대표 닝 하오) 가 중국판 속편을 공동 제작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중국판 속편, 닝하오 감독 연출! 중국판 속편의 연출을 맡기로 한 닝 하오 감독은 등을 통해 탄탄한 구성과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감각적인 영상 전개로 중국 영화계의 가장 주목 받는 감독으로 급부상하였다. 닝 하오 감독은 무서운 중국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 영화계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오고 있는 가운데, 금번 중국판 속편 연.. 2008. 6. 25.
경이로운 현재영화, 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1.16 용산CGV 아이맥스관에서 기자시사로 를 보다. 는 '현재의 영화'다. 이명세의 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미래의 영화이고 기존 영화방식을 반복하는 대다수의 영화가 과거의 영화라면 지금 젊은 세대들의 소통방식을 활용한 는 현재의 영화라 할 수 있다. UCC세대를 위한 영화 는 캠코더 촬영방식을 택했다. 마치 자신의 동영상 카메라를 남에게 맡겨 찍게 한 듯한 무개념 촬영 영상이 바로 가 택한 촬영방식이다. 흔들리고, 포커스가 맞지 않고, 질서 없이 줌 인 아웃되고, 피사체가 잘려 나가는 영상을 우리는 인터넷에서 수도 없이 올리고 보아왔으며 이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것들이다. 그리고 거기서 흥분과 쾌감을 느낀다. 만약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광분할만한 것을 담아 올린다면 어떨까? 는 이에 착안.. 200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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