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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
명절 연휴 첫날, 고양이 알람소리에 깼다. 그제 마감 때 챙겨온 치킨도리아로 늦은 아침을 먹은 후 설거지를 하고, 커피를 내렸다. 아랫집에서 올라온 음식 냄새가 가시고 집안 가득 커피향으로 가득하다.
구입 후 꽤 유용하게 쓰고 있는 트레이에 커피를 두고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를 보았다. 지각 관람이다. 볼 시기를 놓쳤고, 제목도 당기지 않고 해서 관람 의욕 '보통'의 영화로 있던 영화인데, 자칫 우울한 시작이 될 수도 있던 하루 살아갈 힘을 절반 정도는 충전시켜주었다.
흘러가는 일상. 오늘은 또 어떤 소소한 재미를 발견하게 될까? 탐정이 된 마음가짐으로 외출을 해봐야겠다. 점심은 소코소코 라멘집 같은 평범한 음식점에서 먹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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