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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꽈당 녀 조안,
이번엔 세탁녀로 변신!
직접 스쿠터 몰며 행복 배달 나서다!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이틀 만에 스쿠터 운전법 터득!
까칠한 세상을 행복으로 물들일 영화 <어린왕자>에서 ‘꽈당 녀’ 선옥 역할을 맡은 조안이 극 중 선옥의 또다른 직업(?)인 세탁 배달원 연기를 위해 직접 스쿠터를 몰며 연기를 펼쳐 화제이다. 조안이 연기하는 ‘선옥’은 영화 <어린왕자>에서 까칠한 폴리아티스트 종철(탁재훈)과 인연을 맺어가는 엉뚱 순수 어린왕자 영웅(강수한)의 친 누나 같은 존재로 종철과 영웅의 우정을 옆에서 응원하는 인물. 극 중 세탁소집 딸인 ‘선옥’이 배달을 나서는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 스쿠터를 배워야 했던 조안은 겨우 이틀 만에 스쿠터 운전 법을 완벽하게 터득하여 세 번째 연습하던 날에는 한 손으로 스쿠터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줘 주변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 조안 역시 “제가 이렇게 스쿠터를 잘 탈줄 몰랐다.”라고 말하며 가녀린 외모와는 다른 운동신경을 과시했다. 또한 조안은 어떻게 하면 좀더 리얼한 세탁 배달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세탁 배달원 특유의 ‘세탁~’ 구호를 수십 번 외쳐 가장 실제 ‘세탁~’ 구호와 유사한 구호를 만들어 내는 등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줘 충무로 차세대 기대주의 면모를 과시했다.
극 중 아나운서 시험 낙방 후 정장 옷차림에 스쿠터 운전, 리얼 연기!!
영화 <어린왕자>에서 조안이 맡은 ‘선옥’의 진정한 꿈은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다. 최종현 감독은 조안이 아나운서 지망생이지만 현실에서는 세탁소 집 딸이라는 설정을 이용, 아나운서 시험에 낙방한 조안이 치마 정장을 입고 눈물을 흘리며 스쿠터 운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연출해 묘한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장면을 만들어 냈다. 실제로도 조안은 치마 정장을 입은 채 스쿠터를 운전해야 했는데, 실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서 멀리 카메라를 놓고 촬영을 진행하여 길을 지나던 사람들은 조안이 스쿠터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며 의아해 계속 쳐다보기도 했다. 조안은 눈물 연기와 스쿠터 운전을 병행하며 고난이(?)의 감정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2008년 1월, 그들의 가슴 찡한 우정이 시작된다!
영화 <어린왕자>는 일 밖에 모르는 까칠한 폴리아티스트 종철(탁재훈)이 7살 인생이 전부인 꼬마 영웅(강수한)을 만나 아주 특별한 우정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2008년 1월 전 국민의 가슴을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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