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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스피드 레이서>'비'홍콩방문, 600여명 몰려 인기증명!

by 22세기소녀 200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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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홍콩 프로모션

영화는 물론 한국 위상 알려

- 공항으로 행사장으로, 600여명의 팬 몰려 -

- 한글 적힌 극중 의상도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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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톱스타 ‘비’가 5월 8일 개봉을 앞둔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피드 레이서>의 홍보를 위한 월드투어 행사 일정 중 홍콩을 방문해 현지 팬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8시 홍콩 올림픽 시티 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6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비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비의 영화 속 의상인 ‘태조 토고칸’의 레이서 복장을 맞춰 입고 기다리던 현지 팬들은 비가 등장하기 전까지 “레인"을 외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검은 색 조끼와 초록색 바지, 흰색 운동화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한 비가 행사장에 도착해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입장,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무대에 선 비 역시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로 화답했다. 특히 현장에는 비의 영화 속 역할인 ‘태조 토코칸’을 형상화한 대형 인형과 주요 등장인물의 코스튬이 전시되었는데 특히 비의 의상에는 한글로 ‘토고칸’이라고 새겨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는 자신의 의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대형 캐릭터 포스터에 사인을 했으며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며 팬들과 케익 커팅식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열기를 비추어 볼 때 영화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1일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스피드 레이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비는 홍콩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제작자 조엘 실버와 에밀 허쉬, 매튜 폭스 등 주요 출연진들과 함께 26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런던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세계 대표 스타들과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 특수효과팀, 스탭진들으로 구성된 <스피드 레이서>는 3억 달러의 제작비, 8천만 달러의 마케팅비로 2008년 전세계를 공략할 블록버스터. 때문에 이번 월드투어 행사는 ‘비’라는 배우 개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더욱 뜻 깊다 할 수 있겠다.

<스피드 레이서>는 비리와 음모가 난무하는 죽음의 레이스에서 전세계 최강 레이서들이 벌이는 레이싱 배틀과 최첨단 레이싱카들의 격투 ‘카-푸’,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레이싱을 선보이는 미래형 스피드 액션. 시사 이후 최고의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3D기술, 하이퍼 스타일 리얼리티 등 첨단 테크놀러지로 표현된 미래적인 시각효과와 극한의 상상력으로 무장, 또 한 번 영화사에 기록될 것이다. 오는 5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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