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보이’ 제이미 벨을 섹시 댄스로 유혹하다?!
소피아 마일즈, 댄스삼매경에 빠진 사연 공개!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할람 포>(수입/배급 ㈜영화사 진진)가 독특한 스토리와 훌륭한 배우들의 열연, 아름다운 배경 음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여주인공 소피아 마일즈가 영화 속에서 섹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발레보이’ 앞에서 유혹 댄스를?! 소피아 마일즈, 댄스 실력 깜짝 공개!
할람의 18살 생일을 맞아 술을 마신 케이트와 할람. 할람과 같이 보낸 시간이 너무 즐거웠던 케이트는 헤어지기 아쉬우니 한 잔 더하자며 할람을 집으로 이끈다. 집에 도착한 케이트는 귀엽고 깜찍한 소녀적 음색이 돋보이는 Juana Molina의 <Salvese Quien Pueda>를 틀어놓고 할람 앞에서 도발적인 댄스를 선보인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할람 앞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케이트의 섹시한 모습이 대비를 이뤄 더욱 눈길이 가는 이 장면은 할람과 케이트가 서로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장면으로, 사랑스럽고 귀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할람 포>의 히로인 소피아 마일즈는 도발적이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섹시 댄스로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진지한 눈빛과 유연한 몸짓은 그녀의 춤이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여기에 은근히 몸매를 강조한 탑 의상이 관능적인 매력을 살린다.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댄스 실력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소피아 마일즈. 그러나 그녀는 촬영 당시 “사실 너무 부끄러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댄스 실력과는 별개로 원래 춤을 즐기지 않는 편인 소피아 마일즈는 이 장면 촬영을 앞두고, 평소보다 곱절의 긴장과 부담을 느꼈다. 남들 앞에서 춤을 춰야 한다는 상황, 그리고 그 상대가 바로 <빌리 엘리어트>의 ‘발레보이’ 출신 제이미 벨이였기 때문이었다. 제이미 벨에게 부끄럽지 않은 댄스를 선보여야겠다는 책임감으로, 결국 좋은 장면을 찍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소피아 마일즈는 이 장면을 두고 ‘너무나도 부끄러웠던 기억 뿐’이라고 회상하며 얼굴을 붉힌다.
색깔 있는 성장 로맨스 영화 <할람 포>
캠브리지 출신의 지성파 여배우이자 <트리스탄+이졸데>에서 비극적 사랑을 연기했던 소피아 마일즈의 남다른 열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할람 포>는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 소년 할람이 엄마와 닮은 호텔리어 케이트를 만나 조금씩 변화를 겪는다는 특별한 스토리를 다룬 성장 로맨스로 오는 4월 30일 드디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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