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의원과 함께한
<패스트푸드 네이션>
뜨거운 언론시사회 현장!
아무리 삼키기 어려운 진실이라도
결국엔 밝혀지게 마련이다!
강기갑 의원은 영화 상영 전 무대 앞에서 짤막한 인사를 통해 <패스트푸드 네이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게 된 변을 밝혔다. 식량 위기는 곧 식탁의 위기이며, 먹거리의 문제는 국민 건강의 문제로 직결되는 현 사회에서 미국은 소수 약자의 기반을 파탄시키며 질적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늘 이루어진 관보게재가 부디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발언과 함께 현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방식은 국민에 대한 쿠데타이며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런 점에서 영화 <패스트푸드 네이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진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권리를 우리 국민의 손으로 지키자는 멘트로 연설을 마무리한 강 의원은 자리에 착석하여 <패스트푸드 네이션>을 끝까지 관람하였다.
먹거리의 진실을 알려주는 영화!
청와대에 추천하고 싶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는 영화에 대해 느낀 점과 함께 현 정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드러냈다. 영화에서 보여진 불법 이주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절박하고 처절한 생활상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으며 마음이 아팠다며 운을 뗀 강 의원은 영화 속 내용과 맞물려 본 지금 한국의 정세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했던 쇠고기 딜러의 “세상에 100% 안전한 것은 없다. 익혀 먹으면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세상에 아무리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할지라도 먹는 음식에 있어서 만큼은 조금의 위험도 존재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 영화를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이 영화는 무심코 소비되는 식 재료들의 생산과정에 제대로 알게 해 주는 영화’라며 가족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주부들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권하고 싶다는 대답을 남겼다.
모두에게 진실을 일깨워주는 영화 <패스트푸드 네이션>은 7월 3일 메가박스 코엑스, CGV 인천에서 개봉하며 CGV 수도권 상영관 및 미로스페이스에서 릴레이 상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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