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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밀양>에 이은 도시 드라마 <이리><중경>11월 개봉!

by 22세기소녀 200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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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최고의 한국영화 <밀양>에 이은

또 하나의 도시 드라마 <이리><중경>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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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국을 칸의 여왕, 전도연 열풍으로 뜨겁게 달구며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도시 밀양의 재발견으로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영화 <밀양>에 이은 또 하나의 도시 드라마, 30년간 잊혀진 도시 <이리>가 개봉을 앞두고 평단과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밀의 햇볕 밀양(密陽)에서 펼쳐진 비밀스러운 사랑 <밀양>
칸의 여왕을 탄생시키며 최고의 영화로 우뚝 서다!
종교와 유괴 살인, 용서와 화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와 주제를 한 여성의 인생을 통해 보여줬던 <밀양>은 지금까지 종교를 소재로 했던 영화들과는 다르게 이창동 감독만의 화법으로 풀어내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칸영화제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신의 슬픔이 너무 커 다른 것은 볼 수 없는 여자와 그런 그녀 곁을 맴도는 남자, 함께 하지 못하는 두 남녀가 밀양에서 만나 겪는 이야기를 애절하게 표현해냈다. 지난 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문화계 인사들이 꼽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밀양>은 이창동, 전도연, 송강호를 밀양의 명예시민으로 만들어주었다. <밀양>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감독은 “눈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 밀양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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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쓸쓸한 도시와 무너지기 직전의 위태로운 도시
한중 두 나라의 도시에 관한 영화! <이리><중경>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던 수작 <밀양>에 이어 2008년, 지금은 익산으로 명칭이 바뀐 도시 ‘이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 <이리>가 11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리>는 1977년에 있었던 이리역 폭발사고를 겪은 두 남매가 사고 후 30여 년간 도시에 남아 살아간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사상초유의 폭발사고가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 세간의 기억에서 잊혀진 도시 ‘이리’. 영화는 그곳에서 폭발의 잔재와 상처를 오롯이 안고 살아가는 두 남매의 일상을 통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처연하고 먹먹하게 만든다. 한편 <이리>의 개봉에 한 주 앞서 공개될 <중경>은 <이리>와 함께 기획, 제작된 연작 영화로서 감독은 처음 이리역 폭발사건에 대해 접하고 폭발을 향해 달려가듯이 무질서하게 질주하는 중국의 도시 중경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리>는 중국과 한국, 지난 30년의 시간을 오가는 감독의 탁월한 통찰력과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정식 개봉 전부터 평단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로마영화제에 초청, 제 2의 <밀양> 탄생을 조심스럽게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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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충무로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밀양>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도시 드라마 <이리><중경>은 오는 11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연이어 스크린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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