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호피녀 VS 한복녀, 한지혜의 진짜 모습은?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작품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한지혜, 팜므파탈 화보 공개!!

호피와 한복, 모두 어울리는 패셔니스타!

2010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감독 이준익 | 주연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 제공/배급 SK텔레콤 | 제작 ㈜영화사 아침| 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에서 이몽학(차승원분)의 연인이자 조선 최고의 기생 백지 역을 맡은 한지혜가 영화와 패션화보에서 각각 연기자와 패셔니스타로서 상반된 매력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지혜, ‘도발 호피녀’와 ‘청순 한복녀’의 상반된 매력!
“화보는 섹시하게, 영화는 청순하게” 여배우로서 최고의 주가!
역대 사극녀 중 가장 장신! 최고의 기럭지 여신 등극!     
한 패션 화보에서 짙은 화장에 섹시한 튜브 탑 드레스와 호피무늬 원피스를 입은 한지혜의 모습은 한복을 입은 채 동양적이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하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속 한지혜의 모습과 화보를 비교하며 한복과 호피, 전혀 상반된 두 아이템 모두 너무 잘 어울린다는 극찬과 더불어 영화에서 선보일 그녀의 색다른 변신에 더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지금껏 사극 장르에 출연했던 역대 여배우들인 송혜교, 하지원, 김민선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장신의 키인 171cm로 촬영 현장을 런웨이로 바꾸어버릴 만큼 한복을 입고서도 환상적인 비율의 비주얼 라인을 선보여 온라인 상에서 더욱 화제를 낳았다. 

실제 연기하며 울음 참느라 입술 깨문 적 여러 번!
한지혜 “백지의 사랑은 여자로서 슬프지만 부럽다!”
한지혜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짧은 영상과 몇 컷의 스틸들이 공개된 이후 한 남자를 가슴에 품은 여자의 순애보를 절절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여배우로서 다시금 그녀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얼마 전 제작보고회에서 한지혜는 “현장에서 이준익 감독에게 갖은 구박을 당한 덕분에 자연스레 극 중 슬픈 사연을 지닌 백지 캐릭터에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며 장난스레 이야기했지만, 실제 촬영 당시 백지의 눈물 연기는 온 스탭과 감독의 박수 갈채를 받을 정도로 훌륭했다는 후문. “백지를 연기하면서 울 뻔한 걸 참느라고 입술을 수도 없이 깨물었다. 한 남자를 가슴에 품은 채 평생 그를 바라본 백지의 사랑은 여자로서 슬프기도 하지만 부럽기도 하다”라고 밝힐 정도로 캐릭터에 깊게 몰입한 한지혜는 백지의 심리를 섬세한 내면 연기로 풀어냈고, 이준익 감독은 “한지혜로 인해 백지라는 인물이 더욱 묘한 매력을 지닌 여자로 그려질 수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한지혜는 극중 시조창인 ‘상사몽’을 직접 불러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 이몽학을 떠나 보낼 수 없는 백지의 애절한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관객들에게 한지혜의 전혀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전미와 팜므파탈의 상반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한지혜와 최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차승원의 가슴 절절한 멜로,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충무로의 신예 백성현의 콤비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며 오는 4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