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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하하하> 김상경, 유준상 하루종일 막걸리 마신 사연은?

by 22세기소녀 201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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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홍상수 감독 신작

<하하하>

김상경, 유준상이 막걸리를 마신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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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이 통영 여행 중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난 줄 알았지만, 결국 비슷한 인연들이 엮였던 이야기<하하하>. 영화 속에서 김상경, 유준상이 청계산 끝자락에서 만나 종일 막걸리를 마신 사연이 공개됐다.
(각본/감독: 홍상수 | 출연: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 예지원, 김강우, 윤여정, 김규리, 기주봉, 김영호| 제작: 전원사| 배급: ㈜ 스폰지 이엔티)

이야기 한 토막에 막걸리 한 모금씩 완성해가는 통영여행의 추억!
김상경, 유준상 한여름 더위 속 막걸리에 취했다!
 5월 6일 개봉을 확정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하하하>는 문경과 중식이 청계산에 자리 잡은 한 막걸리 집으로 향하는 스틸 컷으로 시작한다. 캐나다로 이민을 결심한 문경이 제일 친했던 선배 중식과 만나 우연히 얼마 전에 둘 다 통영을 갔다 온 걸 알게 돼서 그 여행 이야기를 안주 삼아 막걸리를 먹기로 한 것. 좋고 즐거웠던 이야기만 하기로 약속 한 후, 막걸리 한 모금에 이야기 한 토막씩 통영 여행 이야기는 완성되어 간다. 
작년 7월에 촬영된 청계산 막걸리 장면은 영화의 곳곳에서 다양한 스틸로 등장하는데, 흑백의 스틸 컷 속에서 두 남자의 이야기가 생생히 들리는 듯 하다. <생활의 발견> <극장전>까지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일컫는 배우 김상경의 경우는 이번 촬영 속 음주가 아주 ‘가벼운’ 촬영이었는데, 반면 유준상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 전까지는 술을 전혀 못 마셨지만,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시작으로 음주를 시작했다고 한다.  청계산 막걸리 장면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실제로 막걸리를 마시며 촬영됐고 움직이는 영상이 아닌 좋은 기억만 담은 스틸로 남아 영화를 장식한다. 좋고 즐거웠던 이야기만 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점점 완성되어 갈수록 서로 얽히고 설킨 인연이었음이 밝혀질지 여부는 영화 속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 작품마다 관객들에게 더욱 솔직하게 다가가길 원하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하하하>는 봄과 여름의 사이에서 남해의 바다냄새까지 한껏 품고 5월 6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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