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김소영에서 영화감독 김정으로!!
2009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경> 4월 29일 개봉 확정!!
영화 평론을 통해 봉준호를 비롯, 국내 유수의 감독들을 발견한 영화평론가 김소영. 그녀가 영화감독 김정으로 이름을 바꾸고 4월 29일 첫 장편 극영화 <경>의 개봉을 확정지으며 화려한 데뷔를 알린다.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관객과 국내외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던 영화 <경>은 상업 영화의 홍수 속에서 질려가는 관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며 한국 작가주의 영화의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_영화사 구경, 배급_KT&G 상상마당)
두 자매와 엄마의 이야기,
그리고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이야기 <경>
49번째 날, 동생 후경이 떠났다. 101번째 날, 언니 정 경은 동생을 찾으러 길을 나선다. 여자 주인공 정 경은 여동생을 찾기 위해 남강휴게소 어딘가를 계속 헤매지만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여동생의 모습은 그녀를 계속 애타게 한다. 영화 <경>은 두 자매와 엄마의 이야기이며 그리고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어머니의 부재 후 어긋나기만 하던 두 자매는 가슴 속에 덮어두었던 엄마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고, 이야기는 어느새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이야기로 발전되면서 잔잔한 감동으로 보는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여운을 남긴다. 또한 영화는 서정적인 이야기만큼이나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다. 남강휴게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자매와 엄마, 그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겪는 상실과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위로 받을 수 있다면 그 또한 영화 <경>의 매력이다.
선명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작품의 매력을 더하는 <경> 포스터!
영화감독 김정의 첫 장편 극영화 <경> 에서 그리는 두 자매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여정이 포스터로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의 포스터에는 두 여자의 각기 다른 모습들이 보여진다. 슬픔을 머금은 눈으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 언니 정 경과 동생 후경의 모습에서 멀어진 두 자매의 묘한 거리감과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특히 옐로우와 블루의 대비되는 컬러감에서 더욱 묘한 우울함이 배어나온다. 여기에‘사랑을 잃은 49번째 날, 동생을 찾아나선 101번째 날…’이라는 카피가 ‘마침내 다시 찾은 그녀의 이름 <경>’이라는 제목과 어우러지면서 두 자매의 여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경>을 통해 잊고 있던 우리 자신을 찾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달콤한 음악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경> 예고편!
영화 <경>의 예고편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함께하는 1분 남짓의 짧은 여행과도 같은 느낌이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당시 영화에 쏟아졌던 호평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새로운 영화를 본 것 같다”는 찬사처럼 낯익은 풍경인 듯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으로 세상을 보여준다. 두 자매의 여행을 따라 펼쳐지는 남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 곳에서 만나게 되는 엄마의 기억들이 OST ‘Backpacking Around Europe’의 따뜻한 선율과 함께 펼쳐진다. 이러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예고편은 본편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준다. 영화평론가 김시원이 전하는 이야기를 대신한다면, “이것이 아름답지 않으면, 무엇이 아름다운가!”
동생을 찾아나선 언니 정 경, 그리고 언니를 떠난 동생 후경, 두 자매가 엄마의 기억과 마주하는 아름다운 여행을 그린 영화 <경>은 4월 29일 상상마당과 CGV 무비꼴라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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