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 BEDEVILLED)
제 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장편경쟁 부문” 공식초청!
<시><하녀>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
파격적 소재의 스릴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감독 : 장철수 ㅣ 제작:필마픽쳐스/토리픽쳐스, 공동제작 오즈크리에이티브/염화미소)가 제 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에서 벌어지는 잔인하고 서글픈 스릴러
작고 아름다운 섬 무도, 그 곳에서 섬마을 다섯 가구 일곱 명이 무참하게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을 다룬 잔혹스릴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제 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장편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시><하녀><하하하>등에 이어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을 누리는 작품이 되었다.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김기덕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장철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섬뜩하고 잔혹한 진실의 한 가운데 있는 ‘김복남’이라는 캐릭터의 비극을 통해 타인의 일에 무관심하고 불친절한 현대인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묵직한 주제와 문제의식, 여기에 치밀하고 논리적인 사건전개로 탄탄한 스릴러 영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서영희는 ‘김복남’ 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순박한 여인이 한 순간에 잔혹하게 변화해 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 다른 주인공 지성원은 극의 드라마를 관통하는 사건의 관찰자 ‘해원’으로 분해 관조적이면서 냉소적인 내면연기를 펼쳐 극중 서영희와 경쟁하는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혹한 피의 복수, 영화 내내 끊임없이 이어지는 긴장감과 서스펜스, 끔찍하면서도 슬픈 정서를 담아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이번 칸 영화제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년, 칸 영화제를 수놓을 다양한 한국영화들!
올 해 칸 영화제는 ‘경쟁부문’부터 ‘주목할만한 시선’, ‘비평가주간’까지 다양한 한국영화들이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故김기영 감독의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임상수 감독의 <하녀>와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시>가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황금종려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주목할만한 시선’에는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비평가주간’에는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된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초청되어 여느 때보다 높아진 한국 영화에 대한 위상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 12일 개막 23일까지 펼쳐지는 영화의 축제에 그 어느 때보다 수많은 국내의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파 배우의 캐스팅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웰메이드 스릴러의 계보를 이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2010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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