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캐럿 다이아몬드는 진짜?
영화보다 더 HOT한
<색, 계>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150만 관객을 향해 행진하고 있는 <색, 계>의 궁금증 전격 공개! 영화보다 더 뜨거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안 감독 디테일은 놀라워!>
탕웨이 몸무게 때문에 힘들었어요!
<와호장룡><브로크백 마운틴>의 세계적인 거장 이안 감독은 영화 속 무엇 하나도 허투루 넘어가지 않는 매우 세밀한 연출가로 유명하다. 특히 “하루는 살이 쪄서, 하루는 살이 빠져서, 매일매일 치파오 입은 모습이 달라져서 힘들었다”고 농담할 정도로 탕웨이의 미묘한 몸무게 변화까지 포착했다.
1940년대의 재현이 아니라 ‘재연’입니다!
베니스 영화제 기자간담회 당시 원작의 재현이 아닌 ‘재연(re-enacted)’이라고 강조했던 이안 감독.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40년대 역시 완벽하게 재연하기 위해 실제 2층 버스, 영어와 중국어 간판이 뒤섞인 182개의 귀금속, 패션 상점을 똑같이 제작하고 소품들도 1940년대의 것을 최대한 공수해서 촬영했다.
<탄성 자아낸 다이아몬드!>
핑크 다이아몬드는 진짜?
극장 안 여성들의 탄성을 자아낸 6캐럿 핑크 다이아몬드는 과연 진품일까? 정답은 진품!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안 감독의 평소 촬영 스타일로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게다가 “난 다이아엔 관심 없어. 그걸 낀 당신 손을 보고 싶었지.”라는 말로 양조위와 탕웨이의 사랑의 중요한 매개체인만큼 진품을 원했던 것. 참고로 핑크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분류된다.
<화제의 정사 씬!>
양조위의 충격적인 즉흥연기
단연 화제의 중심이 된 <색, 계>의 정사장면이다. 그 중 첫 번째 정사 장면에서 평상시 양조위의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폭력적인 면모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목할 것은 이 장면에는 콘티가 없었다는 것. 양조위에게 지금 가진 감정을 그대로 보여달라는 이안 감독의 주문에 갑자기 탕웨이의 머리채를 잡고 벽에 내동댕이치는 즉흥연기를 선보였다. 양조위의 그런 행동에 이안 감독도 탕웨이도, 그리고 양조위 본인도 모두 놀랐다. 양조위는 영화 속에서 가장 순수했던, 그들이 함께 식사하던 순간을 계속 그리워하지만 3년 후 재회했을 때 다시는 그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순간, 슬픔과 분노에 찬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고. 이안 감독 역시 시간이 흘러 달라진 그들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설정임을 공감하고 여기서 영감을 얻어 다음 장면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연출해 나갔다. 그렇게 완성된 정사 장면은 적대감과 경계심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치명적인 사랑으로 발전해가며 격정적인 감정의 실타래를 푸는 지를 보여주는 명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화제의 화제를 거듭하며 올해 가장 뜨거운 영화로 기록될 <색, 계>. 국내 개봉한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수상 실사영화로는 유일하게 100만 관객돌파는 물론 현재 약 150만 이상의 관객몰이를 하며 2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 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재 관람 열풍, 입 소문으로 인한 중장년층까지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현재도 꾸준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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