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왕비’ 역에 송지효 캐스팅
유하 감독 차기작에 원나라 출신 ‘왕비’ 역으로 전격 합류!
조인성, 주진모 꽃미남 배우의 동반출연과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의 연출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쌍화점>(제작: 오퍼스픽쳐스)에 충무로의 차세대 기대주인 미녀 스타 송지효가 합류한다.
<쌍화점>은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를 받던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고려 왕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을 수장으로 한 36인의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 그리고 원나라 출신의 왕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 조인성은 ‘건룡위’의 수장이자 왕의 각별한 총애를 받는 호위무사 ‘홍림’으로, 주진모는 친위부대 ‘건룡위’를 이끌고 왕권 강화를 도모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고려 왕으로 캐스팅되었다.
송지효는 원나라 출신으로 홍림과 왕의 사이를 위태롭게 만드는 매혹적인 왕비 역을 맡아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엄정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한가인, <비열한 거리>의 이보영을 잇는 유하 감독의 히로인이 되었다. 영화 <쌍화점>에서 배우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해 스크린에 옮기는 탁월한 실력자 유하 감독의 손을 거쳐 이제껏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하 감독은 송지효에 대해 ‘깨끗한 자연미인인 점과 동양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마스크, 소박한 아름다움에 내재된 비범한 도발성이 영화 속 왕비의 캐릭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드라마 <궁>에서 황태자 주지훈의 첫사랑 민효린을, <주몽>에서는 헌신적인 주몽의 부인 예소야를 열연해 사랑을 받았다. 또한, 작년 말 <황금나침반>, <나는 전설이다>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선전, 최근 200만 관객을 돌파한 <색즉시공2>로 충무로 흥행배우의 대열에 합류했다.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송지효가 합류하고 200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쌍화점>은 36인의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의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올 봄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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