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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이천희, 한지혜 '무한포옹'

by 22세기소녀 200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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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희, 한지혜 무한 포옹 커플로 등극!

2,000일 커플 이천희&한지혜 안는거 정도는 거뜬해요




영화 <허밍> (감독/박대영, 제작/㈜더드림픽쳐스)에서 이천희와 한지혜가 ‘무한 포옹’을 나눠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00일이 된 연인답게 다양한 방법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포옹으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부러움을 살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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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다이빙대 위에서의 격렬한 기습포옹!
미연(한지혜)을 가슴 찢어지게 좋아하는 준서(이천희). 급기야 그는 다이빙대 위로 올라가 미연을 향해 목놓아 사랑을 애원한다. 손을 내밀어 준서를 진정시키는 미연을 준서는 확 끌어안아 버린다. 포옹은 관심 없던 이성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바로 특효약! 포옹 후에 준서에게 마음이 기울기 시작하는 미연.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결정적 신호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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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의 숨막히는 아찔포옹!
부슬비를 피하기 위해서 공중전화 박스로 급히 뛰어가는 두 사람, 서로의 촉촉하게 젖은 머리카락과 눈망울을 보면서 걷잡을 수 없는 뜨거움에 빠져들고 만다. 한 사람이 들어가면 꽉 차는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숨막히는 포옹을 하며 첫 키스를 나누고, 사랑은 무르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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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 남자를 뒤에서 끌어안는 여자의 열렬한 뒷 포옹!
70대 노부부가 북한산 정상 등반에 성공한 신문기사를 보고 이들의 사랑에 감탄한 두 사람, 그들처럼 암벽등반을 배워서 북한산 정상에 오르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그러나 준서는 미연에 비해 배우는 속도가 한참이나 뒤떨어져있다. “이걸 잘 묶어야 우리가 안 떨어지는 거야.”라며 매듭을 묶는데 헤매는 준서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미연은 매듭 묶는 법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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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 미연이 바로 곁에 있음에 안도감을 느끼고 감격포옹!
미연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슬픈 꿈을 꾼 준서. 잠에서 깨어난 준서는 침대 곁에 앉아 있는 미연을 보고 안심하며, 기쁨에 미연을 끌어 안는다. 그러나 이것이 진짜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사고를 당한 미연을 떠올리며 다시 슬픔에 젖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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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 푸른 갈대밭에서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애절포옹!
만난 지 2,000일이 되는 날, 12시 정각에 인수봉 정상에서 만나자는 미연의 쪽지를 발견한 준서는 사고를 당한 미연이 또다시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진다. 그런데 준서 앞에 진짜 나타난 미연, 준서는 꿈인지 생시인지 혼란스러워하며 마지막일지도 모를 애절한 포옹을 나눈다.

이천희, 한지혜 커플의 무한 포옹 열연으로 더욱 기대되는 영화 <허밍>은 사고로 곁을 떠난 연인을 만날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를 가진 남자가, 그동안 잊고 있던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되는 로맨스 영화로 올 봄,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기 가장 좋은 날인 3월 13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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