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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다룬 영화 <비투스> 학부모들 사이 초미의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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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영화로는 국내 최초로 극장가에서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가되고 있는 <비투스>의 VIP시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지어졌다. 4월 2일 압구정 CGV에서 오후 6시에 스위스 대사관과 영화사 이미지팩토리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비투스>의 VIP 시사회에는 천재소년 송유근,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최연소로 서울대 음대 교수가 된 박종화 교수, 영화 음악감독 이지수,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과 현악 4중주단 콰르텟엑스 등이 참석하여 영화를 관람하였다. 영화 상영 전 롤란드 비오티 Roland Viotti 참사관은 인사말을 통해서 “4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작은 나라 스위스 영화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기는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비투스>는 2007년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인구 720만의 스위스에서 굉장한 히트를 한 영화이다. 이렇게 한국에 처음으로 개봉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위스 영화의 국내 첫 개봉에 대해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이후 <비투스>는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특히 이날 참석한 송유근과 부모님, 진보라, 박종화 교수는 영화 관람 후 인터뷰를 통해서 영화 <비투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진보라는 “영화를 보기 전 <비투스>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사전 정보를 알고 시간을 내서 참석했다. 음악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비투스가 부럽다.”, “음악이 주는 감동 역시도 영화가 주는 감동과 매우 닮아 있으리라 생각한다. 음악도 영화도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기대된다.” 고 관람 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송유근 군의 어머니는 영화를 보고 난 후 자신을 비롯한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교육열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모든 부모님들이 저희 말고도 진짜 열의 있고 성의 있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시고, 비투스 부모님 이상이면 이상이지 그 이하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이 힘들고, 아이들이 나중에 공부를 지겨워하고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 이럴때 일수록 <비투스>의 할아버지처럼 항상 마음을 열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부모님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투스를 보고 나면 우리나라의 모든 부모님들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라는 학부모로서의 진지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송유근 군은 같은 나이의 또래의 <비투스>를 보고 어떤 것을 느꼈냐는 질문에 “어떤 면에서 비투스가 저 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주변을 웃겼다. 박종화 교수는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과 무대 위에서 피아노를 치는 기분이 아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가 심리 묘사(description)를 매우 잘 표현해낸 것 같아 아주 좋았다. 유행에 따르지 않는 일상적인 생활을 아주 소박하게 담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가족들에게 잘 어울리는 영화인 것 같다. 특히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한국이 교육열이 대단하잖은가?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부담을 주는지, 아이들은 역시 어릴 때 어린 세상에서 크고, 어린 세상 안에서 모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제일 중요하리라 본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한국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나라 학부모들에게 관람을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영화를 본 대다수의 관객들은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천재소년 ‘비투스’의 뛰어난 연주 실력도 볼거리지만,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의 부모님들이 꼭 봐야 될 영화라며 영화를 본 학부모들 사이에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거장 못지 않은 피아노 실력과 다섯 살에 불과한 소년임에도 온갖 난해한 학문을 공부하는 천재 소년 ‘비투스’가 성장해 나가면서 겪는 특별한 삶을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낸 <비투스>는 전 세계 42개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비투스>는 당초 4월 10일(목) 개봉 예정이었으나 4월 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일로 하루 앞당겨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온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영화인만큼 공휴일인 국회의원 선거일로 하루 앞당겨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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