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서유정 “동거란 바로 이런 맛!!”
<전투의 매너>에서 달콤살벌 동거로 찰떡 궁합 선보여
강경준, 서유정이 영화 <전투의 매너>(감독/장항준, 제작/㈜더드림픽쳐스)에서 동거를 통해 찰떡궁합을 보여 화제이다. 영화<전투의 매너>는 ‘섹스 후 아침에는 순대국을! 휴일엔 방콕을!’ 외치는 대한민국 대표남자 박재호(강경준 분)와 ‘섹스 앤 더 시티는 바로 내 얘기!’ 브런치를 즐기는 쿨한 디자이너 현지우(서유정 분), 전혀 다른 취향을 지닌 그들의 달콤 살벌 동거기를 그린 영화이다.
“자기 한입, 나 한입~~” 먹여주고 챙겨주는, “동거란 바로 이런 맛!!”
현지우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서로의 어색함도 어느새 사라질 때쯤 파자마차림으로 자장면을 먹으면서 이들의 닭살 행각이 시작된다. 장항준 감독의 “자장면 불어 터지기 전에 오케이 가봅시다!”는 힘찬 현장주문이 무색하게 강경준과 서유정은 눈만 마주치면 웃어대는 바람에 입안에 있던 자장까지 뿜어내며 NG를 연거푸 내면서 현장분위기를 왁자지껄하게 만들었다. 서유정이 계속 웃음을 참느라 고생하자, 강경준은 “자기야 자장면만 먹으면 안되지, 탕수육도 먹어~”하며 억지로 서유정에게 탕수육을 먹이느라 또다시 서유정이 입안의 내용물을 뿜어내며 NG를 내기도. 분위기 업된 현장상황과 달리, 자장면의 양이 급속도로 줄어들자, “자장면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더 이상 NG 내면 안되요~”라는 장항준 감독의 자제요청에 따라 촬영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동거의 양면, 달콤함 뒤에 숨겨진 살벌한 현실에 좌절하는 연인 실감연기!
닭살애정행각을 촬영하기 전, 강경준과 서유정은 살벌한 이별 장면을 촬영해야만 했었다. 서로의 너무 다른 생활 스타일이 각자에게 상처로 다가오는 그 시점에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선언하게 되는 데, 그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싸움 장면을 촬영했던 것. 악악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는 강경준과 하이 소프라노로 소리 지르는 서유정의 처절한 싸움은 동거생활의 살벌한 현실에 힘들어하는 연인의 실감나는 모습, 그대로였다.
영화<전투의 매너>는 OCN코믹배틀 <장감독VS김감독>의 1라운드 배틀 작품으로 4월 17일(목)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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