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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꿈 같은 만남! 봉준호, 아오이 유우, 카세 료 참석한 <도쿄!> 일본 제작보고회

by 22세기소녀 2008.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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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은 기획! 꿈 같은 만남!

봉준호, 아오이 유우, 카세 료 등 함께 한

<도쿄!>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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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오후 1시 30분, 봉준호,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 감독이 함께 한 한국 프랑스 일본 합작 영화 <도쿄!>가 도쿄에 위치한 세룰리안 타워호텔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자리에는 봉준호 감독, 카가와 테루유키, 아오이 유우, 후지타니 아야코, 카세 료가 참석(사진 왼쪽부터), 자리를 빛냈다.

<도쿄!>는 한국, 프랑스, 일본의 자본과 배우, 스탭들이 모여 완성시킨 꿈의 프로젝트로, 세 명의 감독이 도쿄에서 촬영한 세 개의 작품, <아키라와 히로코>, <광인>, <흔들리는 도쿄>가 총 100분의 러닝타임으로 순서대로 보여진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봉준호 감독의 <흔들리는 도쿄>에는 <유레루>로 국내 알려져 있는 연기파 배우 카가와 테루유키와 일본의 국민요정 아오이 유우가, 프랑스 미셸 공드리 감독의 <아키라와 히로코>에는 <안경> <허니와 클로버>에 출연한 카세 료와 여배우 후지타니 아야코가, 프랑스 레오 까락스 감독의 <광인>에는 <퐁네프의 연인들> 등 작품으로 감독과 오래 함께 해온 배우 드니 라방이 주인공으로 모습을 보인다. 누구도 감히 꿈꿔보지 못한 세 감독의 만남 뿐 아니라 세 감독 모두 더 이상 만족할 수 없다고 선언한 최고의 캐스팅에 국내외 영화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칸 영화제 공식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선 보였던 <도쿄!>의 봉준호 감독 및 배우들은 3개월여만의 재회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도쿄!>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기뻤고 두근거렸습니다. 다른 두 분 감독님이 저와 어떻게 다를 지도 흥미로웠습니다”고 답했다.

봉준호 감독의 <흔들리는 도쿄>를 함께 한 카가와 테루유키와 아오이 유우는 연이어 감독을 극찬해 봉준호 감독을 몸 둘 바 모르게 했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감개 무량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만나고 싶었고 함께 일하고 싶었던 감독인 봉준호 감독과 함께 일한 것은 저의 재산이 되었습니다”라며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현했고, 아오이 유우는 “정말 좋아하는 봉감독님과 카가와 씨와 함께 한다니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촬영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려서 아쉬웠습니다”고 감회를 표했다. 미셸 공드리 감독의 <아키라와 히로코>에 출연한 카세 료는 “한 사람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감독이 셋이나 모여 두근거리는 기획을 세우고, 제가 그 기획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라는 말로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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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카가와 테루유키, 아오이 유우, 카세 료 등 내노라 하는 일본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도쿄!> 제작보고회에는 수많은 일본언론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영화 <도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일본에서 8월 중 개봉하는 <도쿄!>는 오는 가을,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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