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애니메이션 <업>, 6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이 세계 최고 영화제의 문을 연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업 Up>이 오는 5월 13일 개막되는 6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다.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디즈니-픽사의 <업>이 처음이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딕 쿡 대표는 “칸 국제영화제가 <업>을 애니메이션 최초로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한 것은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의 무한한 영광이며, 역사적인 순간이다” 라는 공식 소감을 밝혔다. 또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수장인 존 라세터는 “칸의 <업> 개막작 선정은 애니메이션 역사에 있어 한 단계 발전을 의미하며, 이는 위대한 애니메이션과 위대한 영화는 동급이라는 우리의 신념에 대한 무한한 지지다” 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업>은 <토이 스토리> 1, 2편과 <월-E>의 시나리오를 쓰고 <몬스터 주식회사>의 감독을 역임했던 피트 닥터가 연출한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미국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존 라세터가 제작 총괄로 참여한 작품이다. 최고로 기발한 상상력을 마음껏 스크린에 표현해냈던 기존 픽사 애니메이션처럼 <업>의 이야기 역시 기발하다. <업>의 주인공은 78세 먹은 괴짜 노인네 칼 프레드릭슨. 그는 자신의 집에 수 천개의 풍선을 매달고 공중으로 올라가 평생의 소원을 이루는 대 모험을 막 시작할 찰나다. 그런데, 아뿔싸. 집 안에 칼 말고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다름 아닌 8살짜리 꼬마 러셀이 불청객으로 칼의 모험에 합류하게 된 것. 자! 이제부터 칼과 러셀의 좌충우돌 풍선 여행기가 시작된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업>! 3D 애니메이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책임지는 디즈니-픽사의 2009년 신작 <업>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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