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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난징! 난징! 리뷰] 일본을 긴장케 하는, 대중성을 갖춘 매서운 영화

by 22세기소녀 200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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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8
루추안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난징! 난징!>(南京! 南京! City of Life and Death)은 일본을 긴장케 하는, 대중성을 갖춘 매서운 영화이다. 난징대학살을 다룬 이 영화는 <마루타> 유의 영화가 범하는 선정성이 아닌, 서정적 스케일과 이야기를 끌어가는 훌륭한 연출력으로 역사를 바로 알리는 한편, 많은 관객에게 보여질 수 있음 힘을 갖고 있다. 날카로운 다큐멘터리도 필요하겠지만 이처럼 매서움을 갖춘 대중영화가 현실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기에 <난징! 난징!>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힘있는 교과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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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기
나카이즈미 히데오의 의식있는 출연이 돋보인다. <카뮈 따윈 몰라>나 <실록연합적군>과 같은 필모그래피를 보면 이해되는 부분. <호우시절>로 알게된 고원원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한 것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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